콘텐츠 바로가기

전문가전략

황태자a카페

JP모건 주연, 중국 이탈리아 조연의 반등 드라마

2012.07.14 08:11:56 조회18531

 

주말 해외 증시 마감 브리핑

 

우려했던 JP모건이 오히려 호재로 부각되면서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파생상품 손실로 인해 어닝시즌 최고의 골치거리가 되었던 JP모건은 이 날 주당 순이익 예상치 0.79달러를 뛰어 넘는 1.21달러의 실적을 보이면서 나름 서프라이즈한 실적을 나타냈다.

 

알려진 파생상품의 손실의 경우 최대 90억 달러일 것이라고 했으나 현재 57억 달러에 최대 17억 달러 가량 추가될 것이라고 추정이 되었다.

 

그럼 최대 손실폭이 74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던 90억 달러 보다는 낮아 일단 시장은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이를 바탕으로 JP모건은 이 날 5.75%나 급등하며 다우지수의 상승을 주도했다.

 

 

경계하던 JP모건의 실적이 무난하게 나오자 그간 쌓여있던 호재에 반응을 했다. 중국의 지표가 부진하게 나왔지만 결국 부양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된다고 해석을 하기 시작하고 있다.

 

최근만 해도 중국의 성장률이 7.6%면 상당한 쇼크로 받아들여졌을텐데 성장둔화가 아닌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포장시켜 아시아 및 미 증시 반등을 포장한 것은 달라진 시장의 시각을 나타낸다.

 

그간 하락을 이용 투기세력들의 포지션이 하방에서 상방으로 이동한 것이 아닌가 싶다.

 

유럽에서도 유동성 공급이 효과를 보이면서 이 날 발행된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가 크게 떨어진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몬티 총리의 구제금융 요청을 할지도 모른다는 발언으로 불안함을 주었으나 금리인하 및 적극적인 유동성 추가 공급 발언에 따른  기대감으로 금리가 떨어지는 효과가 나왔다.

 

최근 공격적인 유동성 공급을 진행하고 있는 영국도 우리 돈 140조원에 이르는 대출 확대에 나서는 등 부양을 위한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결국 JP모건의 실적이 무난하게 나오자 시장은 안도를 하면서 그간 쌓여있던 호재 즉, 쏟아 부어가고 있는 유동성이 효과를 내기 시작할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증시가 반등을 보인 하루였다.

 

주요 지표 마감 분석

 

VIX 지표는 8%나 급락하며 한달 내 최저치에 근접했다. 최근 유럽 문제나 미국 지표 부진에도 불구 크게 오르지 않았었는데 이날 몇 가지 재료에 크게 반응한 것은 결국 최근의 악재에도 불구 투기 세력들은 하방으로 베팅을 확대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참고로 VIX 지표는 증시의 변동성이 한달 내 몇 %인지를 따지는 지표다. 당연히 변동성이 적은 상황인 VIX 지수가 낮게 나올 수록 좋다.

 

30%를 넘기는 양상 즉, 한달 이내 지수 변동성이 30%를 넘기면 위험한 상황으로 보는데 최근 증시 하락에도 20조차 넘기지 못했다.

 

MSCI한국지수는 2.2% 가량 상승했다. 우리 증시의 상승폭인 1.5%를 넘긴 것은 좋지만 그래도 반등 폭은 약간 실망이다. 어째든 주초 외국인의 태도에 변화가 생길 것 같다.

 

 

지금은 현물 매수보다 누적된 선물의 매도 청산이 핵심이다. 선물 매도가 풀리는지 여부를 주초 집중 체크해야 할 것이다.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미국의 국채에 대한 투자 매력이 약간 떨어진 것인데 하루 정도 더 봐야겠지만 안전자산에 대한 집착이 다소 해소될 수 있을 듯하다.

 

 

야간 선물은 추가로 상승했다. 특이한 것은 외국인의 동향인데 초반 400계약 가까이 매도하던 외국인이 이내 매수 전환하며 100계약 순매수로 마무리했다.

 

 

선물에서의 수익이 제법 나 있는 상황에서 수익 확정을 위한 환매수가 시작될지 다음주 중점적으로 봐야겠다.

 

시장의 핫 이슈1. 중국을 둘러싼 루머와 진실

 

지난 주 시장의 하락 요인 몇 가지를 살펴 보자. 우선 중국이다. 중국이 지난 주 몇 가지 뉴스를 제공했다.

 

우선 중국 경제성장률에 대한 조작설이다. 중국의 성장률이 최근 조작되고 있는데 1분기의 경우 8.1%가 아닌 실제는 7.6% 가량이었다는 것이다.

 

내용은 중국 내 전력 사용량이 조작되어 성장률을 인위적으로 올렸다는 것이다. 사회주의 국가에서 정부의 지도력이 핵심인 중국이 경제성장률 수치를 중요시 여기는 것은 당연하다.

 

이 때문에 중국이 실제 둔화된 성장을 가리기 위해 조작을 했다면 충격으로 받아들일만하다.

 

그런데 바보 같은 판단이다. 중국의 경제 구조는 다른 나라와 다르다. 다른 나라야 수출이나 소비에 목숨을 건다지만 중국의 경우 내수, 수출, 투자가 적절하게 나눠져 있다. 수출 비중이 30% 이하라 중국의 성장률은 내수나 특히 고정투자로 얼마든지 올릴 수 있다.

 

 

그런데 그간 중국내 자본은 정부에서 투입하는 자금보다 깡패 자금 즉, 핫머니가 들어와 판을 치다 보니 리스크가 커졌다.

 

정부 투자자금은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깡패 핫머니 자금은 단기에 시장을 뜨겁게 만들어 한탕 해 먹고 나가는지라 물가만 교란하고 성장에는 도움이 안 된다.

 

 

이에 중국은 핫머니를 몰아내는 작업을 그간 했고 긴축으로 포장된 정책이 효과를 내 물가가 안정되자 서서히 몰려 나간 핫 머니 대신 좋은 자금인 정부 투자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중국이 전력 소비량을 올리고 내리는지가 핵심이 아니라 그 들의 정책이 핫머니와의 한판 승부를 마치고 다시 성장으로 진입했다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사회주의 국가의 계획경제의 특성은 한다면 하는 것이다. 수출 안 좋으면 다른 투자 수단으로 지표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은 수치상의 성장기를 다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중국이 주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거리를 제공했다면 이제는 중국이 다소 완만한 성장을 시작해 증시의 우군이 될 것이다.

 

급격한 성장은 깡패 자금 유입이 될 것이고 또 이제 중국이 더 이상 저입금 국가는 아니기 때문에 초고성장 보다는 아마도 8% 전후의 성장이 유지되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분석하겠지만 이런 점도 나쁘지는 않다. 우리 경제가 초고속 성장을 하던 7~80년대 보다 5% 전후의 성장으로 내려오되 안정적인 성장으로 바뀐 시기에 증시는 박스권을 돌파한 최고를 기록했다는 점을 돌이켜 볼만하다.

 

시장의 핫이슈 2. 외국인의 선물 매도 선물(先物)인가? 선물(膳物)인가?

 

또 한가지 고민은 외국인의 누적 선물이다. 현재 외국인의 선물 매도는 고점부터 계산하면 5만 계약의 매도가 쌓여있다는 수치상 계산이 가능하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트라우마를 지울 수 없다. 2008년 외국인은 고점 대비 4만 계약의 선물 매도를 쌓아 놓은 시점에 리먼 사태가 터지며 지수가 급락한 기억이 있다.

 

 

또 2011년의 경우 역시 4만 계약 가량의 매도 누적 상태에서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함께 지수가 8월에 크게 빠졌다.

 

 

그런데 현재 외국인의 매도는 단순 계산으로 무려 5만 계약이 넘는다. 그 보다 더욱 혹독한 하락이 나올 수 있을까?

 

 

 

지난 글에서 필자는 외국인의 선물 매도는 분명 공포스럽다 한 바 있다. 이에 한방이 남아있을 것 같다고 하며 그 한방을 제외하면 시장은 괜찮을 것이라 분석했다.

 

그 한방이 아마 지난 주말에 나온 지수의 변동성이 아니었나 싶다. 목요일 고점에서 금요일 저점까지 대략 지수는 60p 가까이 하락했다.

 

외국인의 대량 선물 매도 후 한번의 급락이 꼭 수반되는데 이번의 급락이 그 하락으로 추정된다.

 

실제 지난 6월 26일 필자의 분석글을 다시 한번 살펴 보면 외국인의 비정상적 선물 매도 후 지수는 급반등을 꼭 하는데 그 전에 한번 정도의 급락이 추가로 연출되고 있다는 것을 차트로 설명했다.

 

2009년 14000계약의 순매도 후 지수가 한번 급락하고 엄청난 급반등이 나왔다.

 

 

2010년에도 역시 직 후 이틀간 하락한 후 지수의 반등 사이클이 시작되었다.

 

 

지난 번 2조원 규모의 대량 매도 후 급락이 없어 한편으로는 다소 애매했는데 지난 주말의 급락이 그 패턴을 완성한 것이 아닌가 싶다. 필자가 말한 한방이 터진 것이다.

 

5만계약의 선물 매도는 말 바꾸면 그 만큼 환매수 즉, 선물 매수로 갚아야 할 외상이 커진 것을 의미한다.

 

보통 외국인이 주식을 팔고 나갈 때는 오히려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하는데 이번의 경우 프로그램은 대부분 매도였다.

 

그럼 외국인의 환매수는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하게 되어 향 후 수급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지수의 상승이 상대적으로 손쉽다는 것이다.

 

 

기관이 매도하는 장세에서는 프로그램 약발이 먹히기 힘들지만 매도 주체가 없는 장세에서 프로그램 매수는 제법 힘이 강해진다. 이를 보면 외국인의 선물(先物) 매도가 증시에 선물(膳物)이 될 시점도 곧 다가 올 듯하다.  

  

전망과 전략. 주초 IT를 봐야 하는 이유

 

두 가지 큰 고비인 중국과 JP모건이 무난하게 지나가면서 일단 지수는 반등의 흐름을 보이기 쉬워졌다.

 

특히 만기에 개인들의 무리한 베팅으로 하락으로 오버슈팅된 상황에서 주말 중국 성장률 조작설과 7% 초반 성장설 등의 루머로 급락시킨 폭 정도는 바로 만회가 될 것이다.

 

다만 앞에서 말한대로 외국인의 선물 환매수가 아직 나오고 있지 않아 이 점은 경계를 해야 한다.

 

원하는 급락이 나온 것이라면 청산하겠지만 다음 주에도 매수 전환을 하지 않는다면 부담으로 상존할 수 밖에 없다.

 

5만 계약의 매도 포지션을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 지수 반등에 상당한 리스크가 되는데 아직 버티는 것은 뭔가 기다리는 한방이 또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을 또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를 보면 다우는 크게 올랐지만 나스닥이나 반도체 지수는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 이는 그간 공매도가 집중된 기술주에 대한 누르기가 끝났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점이 될 것이다.

 

실제 주말 삼성전자의 급반등에도 불구 공매도 규모는 줄지않고 있다. 다음주 시장의 관건은 이 기술주에 대한 외국인 태도가 바뀌는지 여부가 핵심이 되는 것이다.

 

 

이 점이 풀리지 않으면 지수는 1800p 중반까지가 1차 반등의 한계가 될 수 있으니 반등의 성격과 반등의 폭을 예상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태도를 꼭 봐야 한다.

 

지난 주말의 우리 증시의 반등은 다소 인위적이었다. 초반 우정국에서 자금은 투입하며 대형주를 끌어 올리니 지수가 살아난 것 같이 착시를 보이고 이 후 기관이 대형주 매수에 동참하면서 30p 가까이 끌어 올렸다.

 

그러나 KOSPI 200에서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비중이 30%가 넘는다. 말 바꾸면 이 종목만으로 지수는 얼마든지 만들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주말 ADR를 보면 반등의 성격이 다소 실망스럽다. 지수는 크게 오르는 가운데 상승종목 비율은 상승각도가 미미했다.

 

 

쉽게 말해 지수 오르면서 상승 전환하는 종목의 숫자는 크게 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투자자들의 체감 지수는 상승이 아닌 급락 후 보합으로 만회된 정도에 그쳤을 것이다.

 

아직 지수의 반등에 수혜는 대형주 일부가 누릴 가능성이 조금은 높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개인들 보다는 기관이나 외국인의 종목이 시세를 주는 차별화 장세를 어느 정도는 감안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모습을 초단기적 흐름이고 궁긍적으로는 시장은 유동성에 대해 반응을 시작했다는 점을 주목해야한다.

 

6일 연속 하락 후 첫 반등이라지만 다우지수 기준 4일간의 하락을 뒤집는 반전폭이 나온 점과 유럽에서 국채 발행이 악재가 되지 않는다는 점은 위기설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반증이다.

 

 

또 중국의 지도자들이 아예 대놓고 경기 부양을 강조하고 나서면서 4분기에는 각국의 부양 효과가 지표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의 QE3까지 맞물리면 내년 장세에 대한 선취매가 지금부터 유입되면서 9월 초까지의 랠리를 기대해 볼만하다.

 

따라서 지금의 지수 변동성은 하락장이 아닌 일시적인 조정 후 급반등이 나오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응하는 것이 좋겠다.

 

지금은 일정 수준까지는 기관 선호 대형주가 유리한 상황이니 지수에 소외받지 않는 포트 유지가 필요하다.

 

당장은 시장의 걱정거리인 유럽, 중국 성장, JP모건의 실적 이슈가 지나가 안도할만하다. 그러나 개운하게 모든 것이 해결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다음주 반등은 여저히 기술적인 반등이라 의심을 받게 될 것이다.

 

반면 증시 주변의 수급은 이미 강한 상승으로 태도를 잡아나가고 있다. 무서워 피하는 것도 지금 장에서는 방법이다.

 

그러나 재료로 잠시 차트를 만들 수는 있지만 유동성은 추세적인 차트를 크게 그려 버린다. 지금은 재료가 만드는 일봉이 아닌 유동성이 만들기 시작한 월봉을 바라 볼 때다. 

 

황태자 이동훈  

우량주 펀드식 투자 황태자 펀드 가입하기

ldhwc|1|http://image.moneta.co.kr/web_file/images4/sign/ld/ldhwc/ldhwc_20120501102312.jpg|13| |주식 시장에 일어나는 현상을 모조리 분석한다. 그리고 그 구조에서 최상의 공략주를 압축한다. 뚝심을 발휘할 때는 뚝심을, 순발력이 필요할 때는 순발력을 활용한다. 그리고 사람다운 투자를 위해 나를 낮추고 또 낮춘다|34609|659|50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