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04 20:17:48 조회17185
5월 상승 출발과 옵션만기를 앞둔 지수 변동
5월을 시작하는 첫주 종합주가지수는 5.96포인트가 하락하며 20일 평균 상승 돌파를 되돌렸으나 월요일 시작가격 근처에서 마감하였다. 그러나 지수의 정체된 모습과는 달리 장세는 큰 변화가 있다.

지난주 이후 외국인 주도로 가파르게 올랐던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4월말을 기점으로 하락 전환하며 지수 약세 모멘텀을 만들고 있지만, 4월 하순에 하락이 깊었던 대형업종과 중형, 소형, 코스닥은 상승으로 전환되어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오늘도 중형주, 소형주, 코스닥과, 화학, 철강, 은행, 증권 등 그간 약세였던 대부분의 기업이 상승했으나 삼성전자 2.93% 하락과 현대차 3.20% 하락으로 지수가 약세를 나타냈다.


다음주 옵션 만기가 다가섬에 따라 미리 지수 대형주를 끌어 올렸던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팔아 지수를 컨트롤 하면서 옵션을 포함한 파생상품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
오늘도 일찍부터 일반의 콜옵션 매수와 선물 매수가 급증했고, 외국인과 증권이 이에 반대되는 포지션이 늘면서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대한 매물과 함께 지수가 정체하는 변화가 나타났다.

다음주까지 지수 자체는 이런 파생상품 시장의 움직임을 따라 변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4월 하락으로 과매도권에 진입한 낙폭과대 대형주들과 중소형 및 코스닥은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는 여건이다.
기관은 화학업종을 1000억원 이상 사들인 반면, 운송장비, 유통, 건설업을 팔아 이 업종의 약세를 유인했다. 그러나 전기가스, 운수창고, 금융업종의 매수로 이들 업종은 상승을 하였다. 장기 하락을 했던 낙폭 과대주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건설업종은 기관이 매물을 내면서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하락을 했다. 해외에서의 프로젝트 지연이나, 4월 국내 건설 실사지수 결과 대형건설사의 부진 때문인 듯 하다.
4월 건설업 실적지수 실적을 보면, 2월 최고 최고를 나타냈던 대형건설사의 실적BSI가 점차 낮아진 반면, 중견건설사의 실적BSI는 연속 호전되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그간 대형업체 위주의 건설 경기 호전이 중견업체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소형건설사는 아직 침체가 진행 중이다.

공사물량 BSI를 보면 토목, 주택건축, 비주택 건축 중에서 주택건축이 성장세를 타고 있다. 4월의 업황 둔화는 대형건설사의 토목과 비주택건축의 둔화에 기인한다.
주택건출에 대한 대형건설사의 주택건축 분야 업황전망은 107로 호황의 기준인 100을 훨씬 넘어 주택건설 시장이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편 전체 공종에 대한 5월 전망은 중견건설사가 91.7에 이르러 확장의 문턱으로 다가서고 있다.

주가를 보면 대형건설사는 해외수주를 바탕으로 꾸준한 주가를 유지해 왔지만, 주택건설 비중이 높은 중견건설사는 주택경기 침체로 주가가 자산가치의 40% 이하로 침체해 있는 만큼, 국내 주택경기 회복은 바로 이런 기업들이 강한 상승의 모멘텀을 준다. 따라서 주택건설 비중이 높고 수출보다는 국내 건설 비중이 높은 중대형 건설사가 관심권이다.

어제 본 증권사의 신용잔고와 같이 건설업도 주가와 신용잔고를 비교해 보면 신용잔고 증가가 주가 하락의 주 원인 것을 알 수 있다. 90년대의 외횐위기나 2008년 금융위기의 하락도 결국 과도한 신용잔고가 매물화되는 과정의 하락이다. 신용잔고가 작은 2001년~2007년 상반기는 견실한 상승을 했는데 신용잔고가 줄어들면 주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보여준다고 하겠다.

이런 점에서 보면 현재 건설업종의 신용잔고는 주가가 강한 상승을 할 만큼의 바닥권에 있다. 특히 지난해 최악의 침체를 겪었던 중견건설사의 경우 신용잔고가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 향후 주택경기 회복과 함께 강한 탄력을 갖추고 있다.
증권, 건설, 은행, 보험주가 이런 신용잔고 바닥의 강한 탄력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저평가인 증권, 은행, 건설의 트로이카를 포트폴리오로 편입해 투자하면 좋은 시기이다.
한편, 주택건설 호전과 함께 시멘트, 철강, 화학, 기계 등 관련 업종의 경기가 장기로 호전되는 시기이므로 이들 업종을 향후 3~5년 대세상승이 기대되는 장기 투자 기업으로 꾸준히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생후 1년 갓난아이가 9억원 주식부자.
오늘 재벌닷컴을 인용한 기사를 보면 4월 30일을 기준으로 평가액이 1억원이상이고, 나이가 12세 이하인 어린이가 102명이라고 한다. 지난해에는 87명이었으나 15명이 늘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2/05/04/0200000000AKR20120504095600008.HTML?did=1179m
그 면면을 보면 대부분 대기업이나 기업주의 자녀 또는 손자들이다. 지난해 유럽사태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주식을 사주거나 증여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일반투자자는 주가가 하락할까봐 주식 보유를 두려워하지만, 우리나라 부자들은 주식 평가액 증가로 돈을 벌고, 재산의 대부분을 주식으로 보유할 뿐 아니라 부를 상속하는데도 현금대신 주식으로 상속한다. 더구나 한살박이 갓난아이에게까지 주식을 물려준다. 그들에게는 주식이 그만큼 안전하고 또 부를 늘리는 가장 좋은 수단이기 때문이다.
주식을 도박으로 사고 팔고 하면 대단히 위험하고 자칫 손해보기 십상이다. 그러나 생각을 바꿔서 우리나라 경제를 성장시키는 기업의 지분으로, 경제성장의 결과인 기업이익을 배분받을 권리이다.
그래서 경제성장에 큰 기여를 하는 기업의 지분을 가진 사람은 배당이나 주가 상승을 통해 경제성장의 파이를 나눠 받는 반면, 주식 지분이 없거나 주식을 도박을 위한 카드로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경제성장의 결실의 배분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어릴 때부터 성장하는 기업의 지분을 주는 부자들의 태도가 지극히 당연하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처럼 생각하고 부자처럼 행동해야 한다. 그래서 부자의 자녀들이 많은 주식을 가진 것을 시셈할 것이 아니라, 단돈 1만원이라도 자녀에게 주식을 사서 물려주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기업들이 매년 대개 30% 성장을 위해 발버둥을 치는 이상, 기업 중에는 매년 20% 이상 성장하는 기업이 상당하고 이런 잘 기업을 골라서 자녀들에게 꾸준히 주식을 사서 늘려준다면 그 자녀들은 적어도 태어나면서부터 부자가 될 기회를 잃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모든 사람이 자녀마다 계좌를 만들고 어릴 때부터 적은 돈이라도 꾸준히 주식을 사서 적립해주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한다.
주식은 생각하기에 따라 화투와 같은 도박의 수단이지만, 생각을 바꾸면 좋은 사업 계획을 세워 성장해 가는 사업을 간접 소유하는 동업이며, 경제성장의 결실을 분배받을 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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