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03 22:06:32 조회11876
20일 평균 돌파 후 숨고르기.
60주 대세 지지권을 저점으로 반등하는 시장은 5월이 되면서 20일 평균을 돌파하며 상승을 준비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물을 매도하는 가운데 그간 매도했던 선물을 환매수하고 있고, 옵션 시장에서도 롱포지션을 축적하는 모습이다.

5월 첫거래일 코스닥 660기업과 거래소 500기업의 상승으로 활발한 상승을 보였던 시장은, 지난 주말 저점을 겨냥한 미수거래가 차익 매물로 나오면서 다소 숨고르기를 하였다. 지난주 저점을 겨냥한 미수거래가 3000억원이 증가했는데 오늘까지 팔아야 하는 물량이다.

한편, 4월 들어 중소형 주식에 몰렸던 신용잔고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고, 고객예탁금 감소도 지난 12월 수준에 이르러 있다. 고객예탁금 감소는 중기 수급 바닥권을 나타낸다. 신용잔고는 그자체로 무거운 돌덩이처럼 주가를 내리 누르는 역할을 하므로 신용잔고가 감소할수록 주가는 탄력을 얻는다.
지수 자체는 완벽할 만큼 외국인이 컨트롤 하고 있다. 4월 이후 누적 30,000계약의 선물 매도를 쏟아내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도와 함께 지수 하락을 유인했던 외국인은 지난주 60주 평균을 전환점으로 하여 환매수를 늘리고 있으며 파생상품시장의 특별한 먹이감이 없는 한 이러한 환매수 행진이 이어지기 쉽다.

그간 외국인의 매수와 함께 삼성잔자와 현대차가 오르고, 개인의 신용반대매매로 일반선호 대형주, 중, 소형, 코스닥이 하락을 이어왔으나 일반의 신용잔고가 충분히 줄어들고 고객예탁금이 바닥권에 진입하였으며 거래대금 회전율이 충분히 낮다는 점에서 중기 바닥권을 형성한 후 상승이 준비되고 있다.
특히, 7년 주기로 큰 상승을 보이고 있는 증권업종은 신용잔고가 9000만주에서 2000만주로 줄어들어 2007년 3월 이후 최저가 되어 있다. 2007년 3월 증권사의 신용 확대 이후 크게 늘었던 신용잔고가 비로소 확대 이전으로 감소했다는 점에서 주가를 누르던 무거운 돌덩이가 사라진 것이라 하겠다. 신용잔고 감소할수록 강한 탄력을 얻게 된다.

신용잔고 감소와 장기 조정에 따른 수급 측면의 강도를 감안한다면 은행,증권, 보험의 금융주와 건설주가 강한 탄력을 비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증권, 은행, 건설의 트로이카를 포함하는 포트폴리오를 염두에 둘만 하다.
삼성전자는 그간 매도를 하던 외국인이 한 주간 매수를 주도하면서 신고가를 만들었다. 그러나 달러를 기준한 대세 핵심채널의 세번째 저항라인에 접근했다는 점에서 향후 외국인의 행보를 주목할 만 하다. 이 위치는 3번째 구조라인은 2002년 이후 중요한 지지 저항을 담당하고 있고, 2008년의 하락이 이 선으로부터 시작이 되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현대차는 달러기준 핵심구조도상 전고점 저항에 이르러 있으나, 대세 채널의 상단까지는 대략 10% 정도 추가 상승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대세 채널의 4등분 구조에서 통상 4쿼터 구간은 차익실현 구간에 해당한다.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7월 이후 형성된 쐐기형 수렴의 정점에 진입해 있다. 지루하게 움직이던 환율의 움직임이 다소 탄력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곳이다.

이미 4월 초에 지수 저점 구간이었지만, 외국인 주도로 4월 조정이 연장되면서 신용잔고가 줄어드는 등 매물이 더욱 감소하여 상승의 힘이 더욱 비축이 되어 있다.
이미 주가는 장기 상승의 지지권인 60주 평균을 지지로 상승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종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이 주가가 과매도권에 있고 매물감소와 함께 거래가 말라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매수 구간이다.

여유자금을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비중을 늘려가는 것이 좋고, 특히 신용잔고가 바닥권으로 감소하여 매물 부담이 지난 5년 최저 수준은로 감소한 증권, 은행, 건설의 트로이카를 비롯한 시멘트, 철강 화학, 운수, 조선 업종들을 차분히 분할매수해갈 때이다.
특히 신용잔고가 바닥권으로 줄어들고 거래량이 장기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저평가 기업이 강한 상승을 하기 쉬우므로 이런 기업들을 분할 매수로 지분을 늘려가는 전략을 고려할 만 하다.
다음 전기가스 업종의 신용잔고와 주가를 대조하여 보면서 신용잔고가 바닥권일 때 주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신용잔고가 축적이 된 후 주가가 장기적으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잘 연구해 두면 좋다. 사람들은 주가가 오르면 신용을 써서 큰 수익을 얻으려 하지만 바로 그 신용 때문에 주가가 하락한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신용이 쌓이면 신용물량이 대부분 손절할 때까지 장기 하락이 나타난다. 위기라는 것도 알고 보면 신용 물량이 급히 처분하는 과정을 말할 뿐이다. 여기에 주식 실패의 가장 큰 이유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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