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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상승의 눌림목과 회사채 금리의 변화 - 적극매수

2012.04.20 20:22:36 조회20491

글로벌 시장 만기일 하락 마감.

 

중국 선물 시장과, 미국과 유럽의 옵션 시장이 만기를 맞는 셋째주 금요일 외국인의 공세 아래 지수는 25.21포인트, 1.26%가 하락하며 마감하였다. 외국인은 오전부터 선물과 주식을 매도하여 지수를 압박했고, 특히 이틀간 반등을 이끌었던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집중 매물을 쏟으며 지수를 밀어냈다.

 

 

이 영향으로 지수가 20일 평균 및 60일 평균에서 하락하는 모습으로 마감하여 단기 차트를 기준으로 매매하는 일반의 투자 심리를 냉각시킨 모습이다.

 

 

그러나 대세 관점에서는 오늘 종가는 지난 2월 초에 돌파했던 대세 상승의 기준인 일봉 300일 평균과 주봉 60주 평균의 지지권에 해당한다. 2월 초 60주 평균을 돌파한 후 11주간 매물 소화과정을 쳐 눌림목을 만든 모습이다.

 

외국인은 선물 지수를 완전 장악하며 지수를 움직였고, 여기에 더하여 시가총액 상위 기업인 삼성전자를 포함한 전기전자 업종과 자동차 업종에 매물을 내어 지수 조정을 이끌었다. 지수가 시가총액 가중 평균으로 계산되는 점을 이용하여 시가총액이 큰 전기전자 업종과 자동차 업종으로 통해 지수를 효율적으로 컨트롤 하고 있다고 하겠다.

 

 

외국인 주요 순매도 기업

 

 

한편, 경기침체로 실적이 부진하게 나타난 LG화학과 호남석유에 대거 매물을 쏟아내는 등 화학과 정유, 그리고 LG그룹주에 주로 대거 매물을 쏟아 관련주 하락의 원인이 되었다.

 

기관 주요 순매도 기업

 

 

실적 부진으로 나타난 LG화학에 1395억원, 호남석유에 1018억원 등 화학 업종에 투매 물량을 쏟으며 해당업종의 하락을 이끈 대신, 이 자금으로 외국인이 파는 전기전자와 자동차 및 경기 방어성 종목 매수를 하였다.

 

기관 주요 순매수기업

 

 

전반적으로 경기 방어주 위주의 매수와 함께 경기의 마루에 있는 업종을 사들여 경기의 골에서 움직이는 경기민감주를 파는 매매로 외국인과 전혀 상반된 전략을 가져가고 있다.

 

 

이번주로 글로벌 시장의 파생시장 변동주간이 끝나고 다음주부터 파생상품을 기준한 새로운 한달이 시작된다. 2월 이후 주가가 대세 기준선인 주봉 60주 평균을 돌파한 후 외국인 매집 속에 12주 넘게 조정 국면을 거쳤고, 전기전자와 자동차 및 음식료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과매도권에서 충분한 매물 감소를 거쳐 있다.

 

 

 

아직 고공권에 있는 전기전자와 자동차를 제외하면 주가는 대세 눌림목에서 대세의 추세를 앞둔 모습이다. 장차 경기 회복을 앞두고 경기의 골에서 실적 부진과 함께 크게 주가가 낮은 기업들을, 향후 호경기에서 실적을 매출액과 과거 호경기 마진율을 곱하여 [ 호경기 실적 = 매출액 x 과거 호경기 매출액순이익률 x ( 1 + 매출성장률) ^ 3 ] 계산해 보고 이를 기준으로 투자전략을 가져가면 무난하다. 

 

전기전자, 자동차를 제외하면 적극적으로 매수 전략이 가능하다.  기관의 차별화 집중 매수하고 있는 전기전자와 자동차는 과거 2007년에 기관이 매집했던 조선주나, 2011년 매집했던 화학과 정유의 그 이후 주가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점검해 본다면, 기관이 선별 매수를 집중하는 그자체로 위험이 도사린다.

 

 

해외 증시 흐름.

 

세번째 금요일에 만기를 맞는 중국 선물 시장과 미국과 유럽 옵션 시장은 오늘로 파생상품 만기가 마무리된다. 파생상품 시장이 커지면서 만기 시즌이 되면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지만 만기가 지나면 변동성이 축소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중국 증시는 1.19%가 오르면서 탄력적인 모습을 갖춘 채 만기를 마무리했다. 월봉 핵심 추세도를 보면 대세 채널의 바닥권으로 향후 5000을 향해 상승하는 대세 추세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오늘 밤 지수옵션 만기를 맞는 미국 시장은 월중 시가 3선에 이르면서 지지권에 위치하고 있다.

 

 

만기와 함께 하락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던 동길 증시 전고점이자 20주 평균선의 중요한 지수대에서 반등을 하고 있어서 20주 평균을 이탈하는 하락보다는 이를 지지로 한 상승을 기대할 모습이다.

 

 

미국과 유럽 증시는 이미 대세 기준평균선인 60주 평균을 돌파하여 정배열 상태이므로 장기적 추세에서 대세 국면으로 보아 좋다.

 

 

BBB 채권 금리의 변화.

 

최근 회사채 금리 하락이 가파른다. 특히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BBB급 회사채 금리가 중요한 기술적 지지권으로 작용했던 10%선을 돌파하여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10%의 금리는 2001년 하락의 지지와 2003년 상승의 저항, 2009년 하락의 지지, 그리고 2011년 이후 하락의 지지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기술적인 의미가 크다. 이런 기준을 돌파하여 금리가 하락한다는 것은 체계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그간 국채나 AA 등급 이상 우량 회사채는 과거 2002년~2007년 수준에 비교하여 1% 정도 낮아 과도하게 낮은 금리를 형성해 온 반면, BBB급 금리는 과거 수준보다 1% 정도 높아서 과도하고 높은 차별화를 나타냈다.

 

 

이것은 필요 이상의 위험 회피 심리 때문이다. 너무나 위험 심리가 강한 나머지 안전자산을 몰려서 사고 조금이라도 불안한 곳에는 저평가 되어 있어도 투자를 하지 않는 몸사리기가 작용한 까닭이다.

 

그러던 시장의 양상이 올 들어 크게 변화하고 있다. BBB 회사채 금리와 국채금리의 금리차이(스프레드)가 1월 중준을 기점으로 빠르게 하락하고 있고 최근에는 회사채 금리가 10%의 벽을 아래로 돌파하면서 금리 하락이 가파르다.

 

 

이것은 향후 경기 호전을 앞두고 안전자산에 지나치게 몰렸던 자금이 수익을 찾아 분산되는 과정이며, 수익을 위해 위험자산으로의 이동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국채에서 우량채로, 우량채에서 등급이 낮은 회사채로, 회사채에서 주식으로 자금의 이동을 의미한다.

 

한편, 극단적인 위험기피 심리에서 주식도 재무구조가 불안하면 주가가 형편없이 낮게 형성이 되는 상황이 이어져왔으나, 저급 회사채의 금리 하락은 이들 기업의 자금조달이 원활해지는 환경을 만든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의 계기가 된다. 재무구조나 업황 침체 때문에 과도하게 하락했던 자산주가 상승하게 되는 조건을 만들게 된다.

 

회사채 금리의 하락은 장기적으로 경기 호전에 따른 실적장세 성격의 장기 상승추세와 함께, 저평가된 자산주가 움직이는 필요조건이라는 점에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지난 3월 부도업체수는 90개로 부도업체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0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한다. 반면, 신설법인 수는 6604개로 4개월 연속 6000개를 넘어서고 있다. 이것은 분명 호경기로 가는 국면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심리는 마치 2008년 금융위기의 한가운데 있는 것처럼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심리가 많다.   외국인 세력이 제공하고 그것을 베껴서 읽고 판단하는 뉴스나, 외국인이 그려서 보여주는 차트를 벗어나 실물 경기에 기반한 경기 흐름이나, 금리의 변동, 실물 시장의 흐름을 볼 필요가 있다.  지금은 대세상승의 문턱에서 외국인의 속임수로 시장을 잘못보기 쉬운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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