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12 20:55:27 조회11529
옵션 결제일 마감
411 총선과 함께 4월 옵션이 만기가 마무리되었다. 오전 일찍부터 일반이 265 이상의 콜옵션 매수를 늘리면서 주가가 하락할 이해 모멘텀이 발생하여 지수가 조정을 받았다. 일반이 265 이상의 콜옵션 매수를 크게 늘리면서 지수는 262.5 이하로 밀렸으나, 증권이 보유한 262.5 이하의 풋옵션 매도 포지션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였다.

외국인의 현물과 선물 매도 공세가 거셌으나, 마감을 앞두고 기금과 투신의 매수가 확대되면서 종합지수는 하락폭을 줄이며 7.78포인트, 0.39%가 하락한 1986.63에서 마감하였다. KOSPI 200 결제지수는 263.95에서 마감함으로써 증권과 외국인의 이익이 되는 지수에서 마감하였다.

최근 들어 일반의 옵션 투자자 확대되면서 외국인이 지수 통제권을 장악한 가운데 일반의 옵션 포지션에 따라 주가가 등락하는 움직임이 강하다. 2월 27일 이후 주가를 보면 외국인의 선물 매수 매도에 따라 선물지수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반의 옵션 매매와 주가의 등락을 대조해 보면, 이반이 콜옵션 매도 풋옵션 매수로 하락에 베팅할 때만 지수가 상승하였고, 반대로 일반이 상승에 베팅하는 날은 주로 하락을 하는 변화를 보여준다.

최근 지수가 3개월 변동주기의 저점에 이르면서 일반이 옵션에서 상승에 배팅이 늘어난 만큼 하락이 컸다고 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하락과 철강 화학의 상승
외국인은 주로 삼성전자 및 LG전자, 하이닉스 등 전기전자에 2900억의 매도 물량을 쏟아 내는 등 전기전자 업종 자동차 및 조선 업종 등 시가총액?? 업종에 매도 물량을 쏟으며 3568억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편, 선거가 마무리되고 옵션 만기가 마무리되었음인지 일반은 매도거래대금이 2조 5000억에서 2조원 아래로 급감한 가운데 2000억의 주식을 사들여 적극적인 매수를 보였고, 기관도 매도거래대금이 9000억 미만으로 줄어든 가운데 1913억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지수와 관련하여 삼성전자를 비롯한 운송장비 업종에 매물이 증가하여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하락하며 지수 약세가 나타났지만, 기관이 철강과 화학 업종을 매수하고, 외국인이 금융업종을 매수하면서 이들 업종은 상승을 나타냈다.


업종에서도 전반적으로 경기 방어주나 충분히 오른 성장주가 조정을 받는 대신 하락폭이 큰 소외주 상승이 나타났다. 2.9%의 하락을 보인 삼성전자의 하락을 반영하며 지수가 하락 마감했지만, 상승종목수가 400개를 넘어 하락 종목수 보다 많았다.
전기전자와 현대차 및 일부 방어주 상승이 이어지면서 지수가 여전히 고공권에 머물러 있으나, 대부분의 업종은 이미 과매도권에 진입하여 상승을 앞둔 모습이다. 특히, 기관이나 일반이 그간 불확실성의 모멘텀으로 보고 비중을 줄이는 원인이 되었던, 총선, 옵션 만기,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여러 변수가 이번주 마무리 된다는 점에서 이미 바닥권까지 매물이 감소한 수급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다.

전기전자나 자동차 업종의 매물에 따라 지수가 다소 변화의 여지가 있으나 이와 관계없이 2월 이후 조정을 보여 온 경기민감업종과 저평가 중, 소형주는 상승을 앞두고 수급이 호전되는 여건으로 저극적으로 매수하여 보유할 때이다.

시멘트, 철강, 화학, 정유, 기계, 기계가공, 건설, 운수, 조선 및 부품, 은행, 증권 업종은 적극적으로 매수하여 3~5년 보유 전략으로 장롱에 감춰두는 전략이 필요하다.
소외 업종, 소외 국가의 상승
미국 시장에서는 알코아를 시작으로 실적 시즌이 도래하고 있다. 알코아는 알루미늄 제조 업체로 다우산업지수 30 대표종목에 포함된 기업이다. 다우 30종목은 알코아와 컴퓨터 제조업체인 휴렛패커드만 제외하고 10월부터 33월말까지 6개월에 걸친 상승 추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경기 민감주이면서 상품 관련주인 알코아는 2011년 3분기말, 4분기말, 그리고 2012년 1분기말에 걸쳐 세차례 하락을 보이며, 주가가 지난해 7월에 비해 크게 하락한 상태로 머물러 다른 업종 종목에 비해 소외된 상태이다.
이 모습은 우리나라 화학,철강, 기계, 조선, 건설, 은행 등 업종의 모습과 유사한 흐름일 뿐 아니라, 원자재 지수나,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이머징 국가의 주가 흐름과도 유사하다.
어젯밤 실적을 발표한 알코아는 당초 애널리스들이 주당 3센트 적자를 예상했지만, 주당 10센트의 흑자를 기록하였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나 전문가 예상을 크게 넘었다. 과도하게 낮아지는 주가에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 8% 상승 마감하여 조정을 받는 다른 기업과 역차별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각국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으로 움직이면서 2분기 이후 업황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알코아를 비롯한 경기 민감업종과 이머징 마켓 증기 및 국내 소외 업종이 동반 상승할 여건이 갖춰지는 것 같다.
3월말 선진국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예상외의 하락을 보이면서 원자재 및 경기 민감주 하락의 원인이 되었던 중국 증시는, 4월 들어 미국과 유럽 증시가 조정을 거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아시아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미국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수요일 상승 마감했던 중국 상해증시는 오늘도 1.82% 급등하며 선진증시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와 유사한 모습으로 [이머징국가지수/선진국지수]의 상대 지수가 상승으로 움직이고 있고, 원자재 상품지수 역시 같은 모습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2분기 이후 자본재 경기 회복에 따른 실적 장세의 출발을 기대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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