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전문가전략

쥬라기카페

2000선의 매물을 소화한 후 상승 재개 - 적극매수

2012.03.13 18:38:22 조회10185

2000선 매물 소화 마무리

 

지수 2000선에 걸쳐 있던 매물이 대부분 소화가 된 듯 하다. 2월 22일 8억 8000만주의 거래와 함께 상승에 대한 차익 매물이 이어지며 거래가 점차 감소했으나, 3월 12일을 기점으로 지난해 12월 수준인 3억 7500만주로 거래량이 줄면서 대부분의 차익 매물이 소진된 것 같다.

 

 

그러나 지수는 5주간에 걸쳐 2000선에 머물렀고, 대신 1월 상승을 주도했던 트로이카와, 화학,철강, 조선, 기계 운수 등 대부분의 업종은 지난해 12월 이후 상승 폭의 절반 정도의 조정을 통해 이격 부담을 덜었다.

 

 

오늘은 거래량 증가와 함께 이들 업종이 상승을 보임으로써, 그간 매물을 소화하고 새로운 상승을 시작하는 모습으로 보아 좋다.

 

지수의 조정을 유인한 것은 외국인이었으나, 매집을 주도한 것도 외국인이다. 지수를 조정으로 압박하여 쏟아지는 매도 물량을 담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2월 1일 이후 외국인은 3조 5657억의 주식을 사들였고, 투신이 2조 1306억, 기금이 9273억, 개인이 6147억을 팔았다. 상승하다가 너무 올랐다 싶어 매도하고 싶은 개인과 기관이 있으면, 이들의 기대대로 조정을 주어 물량을 털어서 오르는 과정이다.

 

 

그러나 채권 시장에서는 올해 들어 외국인들의 채권선물 매도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 선물 매도 계약수는 10만 계약을 넘었고, 이 물량은 증권과 보험, 은행 등 기관이 매수하고 있다. .

 

이번 주 금요일, 유럽 유렉스 선물 시장과 미국의 시카고 선물 시장, 중국의 상해 선물 시장이 선물과 옵션 만기를 맞으면서 아직도 다소간 변동의 여지가 있으나 이런 흐름과 관계없이 이미 우리 시장의 매물이 소진 국면이 되면서 상승을 시작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매수와 재개

 

외국인은 옵션 만기를 앞두고 3월 5일부터 선물과 주식 시장 매도로 조정을 유인했지만, 오늘은 선물, 주식 모두 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옵션에서도 콜옵션 매수로 매수 우위이다.

 

 

최근 시장은 세계의 증시가 마치 한 증시처럼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다. 모멘텀을 만들어 전파하고, 선물과 주식 모두를 매매하며 지수를 컨트롤 하는 매매 기술에 따라 시장 주도력을 특정 세력이 장악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시장 구도와 함께 세계 주요 선물 시장의 만기에 맞춰 주가 등락의 리듬을 만드는 것이 요즘 장세의 특징이다.

 

외국인은 선물 5347계약과 함께 1146억의 주식을 매수하였고, 하락에서 저가 매수에 나섰던 개인은 3129억의 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가 판이하다. 외국인은 그간 이격 조정을 가격이 낮아진 자본재 업종 비철금속, 철강, 화학, 정유, 건설을 중심으로 매수를 확대한 반면, 기관은 소비재인 전기전자, 자동차와, 은행, 증권을 사고 화학, 철강, 기계, 건설을 팔고 있다.

 

이와 함께 자본재 업종은 외국인 매수로, 소비재와 금융은 기관의 매수로 상승하였고, 매수를 집중시키는 기관의 매매 특성 때문에 기관이 매수한 자동차와 금융지주사가 비교적 강한 상승으로 나타났다.

 

 

지난 연말 이후 1단계로 강하게 올랐던 자본재 관련 업종이 2월 이후 차익 매물을 정리하고 다시 상승국면을 시작하고 있다. 시멘트, 철강, 화학, 정유,건설, 기계, 운수, 중공업 등 자본재 관련 업종과 은행, 증권 등 금융업종에 대해 지속적으로 매수 후 보유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은행

 

증권

 

자동차

 

화학

 

정유

 

철강

 

한편, 시가총액 비중이 낮아 지수와 연계되지 않는 중소형 우량 성장주들은 지수 조정이나 업종 이격 조정과 관계없이 꾸준한 상승을 하는 기업이 많다. 이런 기업들은 종합지수나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해당 기업의 매출과 이익 증가 추세 및 가치 저평가를 주안점으로 전략을 가져가면 좋다.

 

 

 

기관의 경기 판단의 의문.

 

국내 기관의 매매를 보면 경기 민감 업종이라 할 수 있는 자본재 관련 업종을 매도하고, 소비재 업종인 전기전자와 자동차, 음식료와 화장품 같은 업종을 주로 매수하고 있다.  경기를 어둡게 보고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는 매매양상이다.

 

이에 반해 외국인은 경기 민감 업종을 활발히 매수하여 이들 업종을 바닥에서 선점하는 매매를 하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기관이 경기 민감주에 대한 매도가 여전히 거세고 대신 경기 방어주 성격의 소비재를 중심으로 매수를 하는 한편, 채권선물을 사들이는 것을 보면 경기에 대한 관점이 상당히 부정적으로 외국인과 상반된다.

 

 

 

아마도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내지 낮춰 잡은 경제성장률 목표가 경기에 대한 부정적으로 비춰진 듯 하다. 그러나, 2011년 중국 경제가 점차 둔화하며 9,2%의 성장을 나타냈지만 여전히 지난해 보다는 9.2%더 성장을 하고 있고, 특히 경기 민감업종(소위 중국주)과 관련된 고정자산 투자는 23.4% 성장을 하고 있다. 올해도 고정자산 투자는 20% 성장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성장이 둔화된다는 것은 속도를 늦출 뿐 여전히 앞으로 전진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칫 전진하는 속도를 늦추는 것을, 후진하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고정자산 투자가 20%대 성장이라는 것은 자재가 지난해보다 20% 더 필요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여기에 세계 각국이 3년간의 건설 침체 후 부동산과 건설의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하고, 기업의 설비투자가 늘어나면서 범지구적인 자본재 경기가 회복기로 접어들어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성장이 강해질 여건이다.

 

이런 점에서 경기 등락의 골의 실적을 반영하며 저평가되어 있는 자본재 업종의 장기적 관점의 매수가 중요한 시점이다.

 

미국의 대출 동향과 경기

 

미국의 부동산대출(Real Estate Loans at All Commercial Banks)과 사업대출(Commercial and Industrial Loans at All Commercial Banks)의 추이 및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다.

 

 

부동산 대출은 2007년 이후 대출 증가율이 감소했다.  2009년 깡통주택 정리 과정에서 부동산 대출 절대액이 마이너스로 전환한 후 올들어 증가세로 전환되기 시작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최악을 지나 호전을 시작하는 과정이다.  참고로 부동산 대출 규모는 사업대출 규모에 비해 2.5배 수준이다.

 

사업대출은 2008년 이후 급격히 감소하여 대출이 급격히 위축되었다.  이후 은행 파산과 함께 2009년 하반기 이후 대출 감소로 이어진 후, 2010년 하반기부터 점진 증가 추세이다. 위축되었던 상공업 대출이 정상화되고 있고, 지금은 전년대비 증가율이 10%를 넘어 과거 경기 호황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 때문에 설비투자관련 쥬글라 파동의 경기 확장기가 2011년부터 확장세가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고, 여기에 부동산과 건설 국면이 2012년부터 확장을 시작한다.

 

세계 각국은 다소의 시차가 있겠으나 대체로 이러한 움직임의 경기 회복 양상을 나타낸다. 따라서 세계의 모든 나라의 경기 회복이 겹쳐 나타나는 2012년 하반기 이후 경기 확장추세는 과거 데이터를 외삽하여 예측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게 된다.

 

jurasicj|1|http://image.moneta.co.kr/stock/bbs/proimg/bbspro_img01001sm.jpg|20| | |325535|11|674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