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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후 1년,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친 파장 - 적극 매수

2012.03.11 11:36:24 조회15515

만기주 변동 마감과 상승 추세 지속

 

우리 시장의 옵션과 선물 만기를 앞두고 확대되었던 세계 시장의 하락 변동이 선물 옵션 만기가 지나면서 정상화되고 있다. 만기 전 급락으로 20일 평균을 깨면서 기술적으로 하락을 위장했던 뉴욕 증시도 아일랜드 갭과 함께 상승이 이어지고 나스닥 지수 역시 다시 전고점에 이르러 있다.

 

 

 

미국 증시의 소형주 지수를 대형주 지수로 나눠서 구한 상대지수를 보면, 2011년 10월부터 상승세로 움직였던 상대지수가 2월 초를 정점으로 하여 조정을 거쳤고, 한국의 옵션 결제일을 기준하여 다시 상승으로 전환되고 있다.

 

 

유럽 문제가 진정되면서 3월 일본기업 결산을 앞두고 엔화가 하락하고 있고, 금융시장 긴장을 나타내는 TED 스프레드나 리보금리가 안정을 찾고 있다. 경기 확장의 영향을 반영하는 듯,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여 박스권 고점에 다가서 있다.

 

 

세계 주가는 한국 만기와 함께 20일 평균을 깨며 하락할 듯한 모습을 한 후 다시 20일 평균을 회복하였다. 상승 국면에서 흔하게 나오는 모습 중의 하나이다.

 

종합주가지수도 17포인트가 오르며 1018에서 마감하여 20일 평균을 회복하였다. 월봉 시가3선에 월중 저가를 형성하며, 월봉 꼬리를 내린 후 상승하였다.

 

 

연결선물 지수는 중요한 저항 추세를 돌파하며 다시 강세 국면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의 엔화자금 회수가 진정되면서 엔화가 하락하고, 이것은 유럽이 과거처럼 국채를 발행하거나 국채만기 상환에 애로를 겪는 문제가 완화됨을 의미한다.  

 

이미 미국과, 유럽, 일본은 대규모 자금을 풀어 세계적으로 유동성 과잉의 상태이고, 유럽까지 은행의 자금난을 벗어나면서 세계가 주택과 기업 설비투자 경기가 살아나는 자본재 경기 회복 초기국면이다.

 

금융위기 후 4년 차에 가파르게 회복하는 이런 자본재 경기는 연관산업의 경기 확장이 전개되며, 장기적 경기 확장과 함께 이들 산업의 주가가 상승하는 실적장세 국면이 진행된다.

 

적극적으로 자본재 관련 업종인, 시멘트, 철강, 화학, 건설, 중공업, 운수, 기계 업종의 자산가치 저평가 기업을 매수하여 장롱에 간직할 때이다. 은행과 증권 등 본격적인 자금 회전으로 증가하는 유동성에 의해 이익을 얻는 금융업종도 같다.

 

2011년 홀수년 경기 회복주기에 유럽 재정문제가 불거지며 오히려 위축되었던 IT 산업이 2012년 올림픽 빅게임을 앞두고 뒤늦게 업황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IT  업종은 한두 분기 상승을 목적으로 하여 관심이다.

 

 

건설 경기 호전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1월의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7조 9151억원으로 지난해 1월보다 37%가 증가하였다. 공공부문의 수주도 크게 늘어 35%가 증가했지만, 민간 부분이 37.9% 증가했고, 비주거용 건축공사는 21.8%가 줄었음에도, 주택건축은 75.7%가 증가하며 주택건축증가가 전체 수주량 증가를 이끌었다.

 

건설 수주는 월별 변동이 워낙 커서 통계 분석이 어려워 전문가들 조차 변동을 통해 장기 추세를 전망이 어려운 분야이다. 그러나 이런 변동은 12개월 평균치를 취해서 보면 추세의 본 모습을 알 수 있다. 다음은 12개월 평균으로 본 건설수주 추이이다.

 

 

금융위기 후 3년간의 주택건축 침체 끝에 주택건설 경기가 가파르게 회복되고 있다. 건설 침체가 끝나고 주택건설을 필두로 건설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이 건설 경기가 향후 경제 성장을 이끌게 되며, 관련 산업인 시멘트, 철강, 하화학, 운송, 기계, 건설장비, 건설, 중공업의 자본재 산업과 건설자금을 대출하는 은행 증권업을 중심으로 성장한다. 그 성장 기간은 최소 3년 이상 5년 정도의 성장기간을 이어간다.

 

주식시장은 이들 업황의 장기 확장과 함께 실적장세라 말하는 장기 상승추세가 이어진다. 시멘트, 건설주가 보통 불황의 골에서 호황의 마루까지 5배~10배 오르는 큰 장세이다.

 

이 모든 과정은 1997년 외환위기 후 나타났던 건설침체, 주책수급 이상에 따른 주택건설 활황의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미국 소비 증가와 반도체 업황 회복

 

미국의 소비신용(할부구매)가 3개월째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위축되었던 미국의 할부구입 소비가 예전의 모습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4월전만해도 월평균 50억 달러의 할부 구입이었으나 3개월 전부터 월평균 150억~200억 달러 수준으로 할부 구입이 급증해 있다.

 

 

은행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할부구입 대출을 줄여, 할부구매가 줄면서 소비재 경기가 위축이 되었지만, 은행이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대출 여력이 하확대 면서 소비금융을 확대하고 있고 이에 따라 미국인들이 예전처럼 할부로 물건을 사는 소비 시대로 되돌아가고 있다.

 

소득을 넘어 소비를 가능하게 하는 이러한 할부구입 증가는 이후 빠르게 소비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의 생산을 확대하게 되고, 이 때문에 생산의 증가 곧 경제 성장이 나타난다.

 

지난해 하반기 갑작스런 유럽 문제 확대로 인해, 2012년 올림픽을 앞두고 나타나야 할 IT 경기가 실종된 후 지난해 12월 20일 유럽은행이 대출을 늘려 유럽문제가 진정된 후 반도체 업황이 살아나는 듯 하다. 

 

 

연말부터 크게 증가하는 미국의 할부구입과 유럽 은행의 자금난 해소, 그리고 빅 게임을 앞두고 과도하게 위축된  IT 경기 때문에 연초 가파른 IT 경기 회복이 진행되는 듯 하다.

 

 

일본 대지진 후 1년.

 

일본의 대지진이 난지 1년째 되는 날이다.

 

일본의 대지진은 슈퍼문(19년 주기로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운 거리로 근접, 지구-달 인력이 최저치 대비 30% 변동)과 라니냐 ( 서태평양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고 동태평양의 바닷물 수위가 낮아져 태평양판이 무게에 의해 시소 역할을 하며, 서태평양 지각판이 아래로 기울게 됨)이 합작으로 나타난 초대형 규모의 지진이다.

 

대지진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해서 유럽 국채에 투자하던 일본의 대출자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만성 재정적자에 허덕여 온 유럽 국가들이 국채발행과 국채 만기 상환에 애를 먹었고, 급기야 2011년 하반기 금융시장 불안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세계가 일본 대지진의 아픔을 함 께 나눈 셈이다.

 

 

일본은 많은 원전이 사고로 가동 정지되면서 전력 부족과 엔화 투자자금이 본국으로 유입되는 고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엔강세, 산업의 연계 시스템의 이상으로 큰 어려움을 겪으며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

 

그러나, 이제 엔화 강세가 꺾여 일본 산업에 최악의 어려움이 물러가고, 산업간 연계 구조가 재조직되었으며, 무엇보다 전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절전 산업 기기와 절전생활 문화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어 당장 눈앞에 다가온 고유가 시대에 앞선 기술 개발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70년대 석유 파동에서 이코노  TV로 성장의 발판을 만들었던 역사를 되새겨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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