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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전략

황태자a카페

엔저와 유가 부담. 악재가 아니라 선물이다.

2012.02.27 17:03:36 조회8042

 

시장 브리핑. 여우의 꼼수 보다 호랑이의 전략이 낫다

 

호랑이가 없으면 여우가 왕이라고 한다. 외국인이 잠시 지수보다 매집에 신경쓰는 사이 기관의 매도로 시장이 크게 휘청 거리고 있다.

 

명분은 주로 엔저와 유가의 강세가 되고 있는데 우리 시장이 이 두 가지 현상에서 유난히 하락한다.

 

주가가 움직일 때는 주도하는 업종이 있고 그 업종을 보면 방향의 이유가 분명해진다. 시장에 최근 약세를 보이는 것은 화학과 자동차, 항공 업종이 핵심인데 이 두 업종은 엔저와 유가의 움직임에 민감한 편이다.

 


 

일본의 대규모 양적완화 이 후 엔저가 나타나면서 관련 종목에 대한 매도가 집중되고 있고 주초 화학 업종을 집중 매도하면서 이 같은 재료에 충실한 매매를 하고 있다.

 


 

외국인 역시 자동차 업종 중심으로 매도를 하며 당장의 시장 재료는 명백하게 유가와 엔화로 집결되는 양상이다.

 

오늘 장에서도 거의 2주간 똑 같은 장중 패턴이 그대로 나타났다. 초반 어중간하게 하락한 후 개인이 콜옵션을 상방으로 잡으면 외국인이 하학으로 때리고 콜 강도가 줄어들면 반등하는 양상이다.

 

초반 150억대까지 올려놓자 외국인은 선물 매도를 통해 지수를 아예 2000 아래로 내려 버렸다. 내일로 품고 넘어갈 콜옵션이 적지 않을 것임을 감안해 초반부터 아예 지수를 눌러버린 것이다.

 


 

최근 양상은 개인이 콜을 매수했다 장중 일찍 풀면 지수가 낙폭을 크게 줄이고 장중 끈질기게 버티면 후반까지 하락 상태를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지수가 당장 큰 상승 이 후 기간 조정을 보이면서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으로 대비하고 동요할 수준의 움직임은 아니지만 어째든 시장의 흐름이니 알아 둘 필요는 있다.

 

지수 조정을 이용 외국인은 대형주를 매도하며 금액 기준으로는 400억원이 못되는 순매도로 나왔지만 중형주급을 하락 이용 매집하면서 수량 기준으로는 매수 우위로 마감했다.

 

이번 조정기에 외국인이 집중 매집하는 종목들이 평균 매수가 대비 5~8% 하락 중인데 이런 종목을 찾아 지금 매수해 두면 좋을 듯하다.

 

어째든 해외 재료에 설레발 떠는 기관(명분은 환매지만)과 차분하게 매집하는 외국인의 매매가 반복되면서 큰 반전을 앞둔 일시적 눌림이 이어진 하루였다.

 

엔저와 유가가 주는 악재? 선물이다.

 

엔화의 변화를  보자. 자동차 업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지수를 압박할 수 있어 이 점은 분명 부담이 된다.

 

최근 엔화의 약세는 대략 5% 가량인데 이에 대한 반응으로는 제법 큰 편이다. 정말 큰 일이 벌어질 엔화 강세일까?

 

이번 엔저의 원인은 일본에서 10조엔에 달하는 일종의 양적완화를 단행하면서 엔화를 방출한 것이다.

 


 

중장기야 얼마든지 엔화가 반전하며 100엔을 돌파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는 90엔 정도가 한계로 보인다.

지금의 엔화의 약세는 엔화 독자적인 현상에 기인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엔화는 단지 안전자산이나 일본의 통화라는 것 외의 의미를 갖는다. 엔화 자금의 유출입이 아닌 일본 제조업을 무력화 시키고 자국의 제조업을 살려 내기 위한 선진국들의 헤게모니 같은 것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를 살리기 위해서는 제조업이 살아야 하니 상대적으로 해외 제품 중 자국에서 많이 팔리는 국가는 최대한 억제를 해야 하는데 그 대상이 일본이고 중국이 된다.

 

일본의 경우 자동차나 가전 등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이 높아 일본을 견제하면 자국의 해당 산업이 살아나는 효과가 있다.

 

또 엔화를 강세로 묶으면 일본 자금의 해외 이동도 유도하기 좋아 선진국은 지금의 구도를 깨려고 당장 하기는 힘들다.

 

결국 우리 증시 영향이라 이 점은 분명 체크를 해야한다. 그런데 국내 산업에 결정적인 영향은 사실 없다.

 

국내 자동차의 경우 해외 공장에서 만들어 직접 공급하는 비중이 50%가 넘어 환율에 상당 부분 헷지가 되어 있다. 일본 역시 현지 공장이 많아 당장 큰 반사 이익이 생긴다고 보기는 힘들다.

 

최대 90엔 근처로 가도 매출 타격은 국내 생산은 3% 가량, 해외 공장은 0.5% 가량으로 흡수할 수 있는 수준이라 그리 큰 편은 아니다.

 

단기적인 명분은 되나 지속적인 재료가 되기는 어려워 보여 해당 업종을 역으로 매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듯하다.

 

특히 엔화의 경우 달러화 대비 2007년 고점 대비 30% 정도 가치가 올라있다. 반면 동일한 기간 원화는 20% 이상 가치가 떨어져있다.

 


 

거의 50%에 이르는 엄청난 갭을 채우기는 물리적으로 쉽지 않다. 또 우리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직접 정해지는 환율이 아닌 달러화의 비례식으로 일정 수준 정해지기 때문에 엔화만 강하게 반전시키기도 힘들다.

 

엔화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을 가질 이유는 없다.

 

이번에는 유가를 보자. 고유가는 기본적으로는 증시에 부정적이다. 유가 상승이 비용 증가에 따라 소비 감소 등을 유발하고 물가 부담 때문에 자금의 공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부담이 된다.

 

주로 이란발 재료가 크게 영향을 주었는데 이란 때문에 올라간 유가분이 대략 15달러 내외로 보인다.

 

말 바꾸면 3월 2일 이란 총선 이 후 내려갈 공간이 그 정도는 될 수도 있다는 것이 된다. 군사적인 움직임 없이 말싸움만 열심히 하는 국면이라 유가 상승은 3월에 속도 둔화를 맞이하기 좋을 듯하다.

 

특히 유류 소비가 감소하는 봄 시즌이라 급격하게 올리기는 힘들다. 예상치 못한 군사적 충돌이 나온다면 모를까 이란, 미국 모두 총선을 치춰야 하는 입장에서 군사적 충돌은 쉽지 않는 선택이다.

 

WTI 기준으로 125달러가 넘어가면 증시에 제법 부담을 줄 텐데 경기 회복이라는 선의의 반영을 넘는 부담 수준이라 지금의 상승은 투기 세력과 선거라는 일정이 맞물려 나온 현상일 듯하다.

 

아마도 투기 세력들이 이미 수 개월 전부터 상승에 선제적 베팅을 한 점과 원자재 강세에 활발하게 움직이는 호주 달러에 대한 투기 포지션이 많이 잡힌 것으로 봐 이란 정치일정 등을 이용한 변동성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시리아 문제도 있고 코란을 태운 사건 등 몇몇 좋지 않은 조짐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 악재는 맞다.

 

다만 심리적으로 지나치게 반응한 만큼 그 거품이 빠질 공간도 크다는 점에서 아직은 공포감 수준으로 진입했다고 보기는 일러 보인다.

 

그리고 유가는 저가인 적이 없다. 땅 파서 만드는 자원인지라 한정 자원으로 고가 상태로 진입한지 오래라서 지금 고유가 운운하는 것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적당히 오르면 사우디가 증산에 힘 한번 쓰면 진정될 시나리오로 보이며 고유가 자체는 이미 시장이 인지하고 있어 생각하는 큰 악재로 지속성은 없을 것이다.

 


 

오히려 투기세력이 롱을 숏으로 돌려 하락이 나올 시점도 멀지 않아 지금은 투기세력의 선물 거래에 신경을 써 두는 것이 좋겠다.

 

전략. 토막을 취하지 말고 줄기를 취하라

 

몇 가지 이슈는 있지만 증시는 이런 내용이 아닌 많이 올라 잠시 쉬는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 LTRO에서 시작된 유동성 효과가 이제는 막대하게 풀린 엔화까지 가세하는 형국이다.

 

성장 둔화를 우려하나 심지어 유럽까지 지표는 바닥을 확인해 주고 있다. 대세는 주포의 이탈에서 비롯되지 자잘하게 단타하는 주체들이 이끌지 못한다.

 

최근의 조정의 주체는 기관의 환매 대응성 매도일 뿐 외국인은 차분하게 물량 잘 받아 먹고 있다. 단기로는 1980p 전후에서 바닥을 찾으려 할 듯하나 이 조정의 폭을 지나치게 의식할 이유는 없다.

 

상승장이 이미 시작된 상황에서 고점 매도 저점 매수라는 명분으로 토막을 취하려 하면 결국 대세 수익을 챙기기 어렵다.

 

지금은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에 따라 올라서는 종목군 중심으로 외국인과 함께 가담해 보유하는 전략이 유리하다.

 


 

엔화나 유가에 대한 의식보다 이런 시장 상황이 기회를 주는 화학, 철강, IT 업종 등을 매수하며 편안하게 봄 바람을 기다리는 것이 손쉽고 수익 편안하게 내는 전략이 될 것이다.

 

황태자 이동훈

고수익 우량주 펀드식 투자. 2차 랠리 준비 [황태자의 ASSA 펀드]

ldhwc|1|http://image.moneta.co.kr/web_file/images3/sign/ld/ldhwc/ldhwc_20090412192832.jpg|12| |주식 시장에 일어나는 현상을 모조리 분석한다. 그리고 그 구조에서 최상의 공략주를 압축한다. 뚝심을 발휘할 때는 뚝심을, 순발력이 필요할 때는 순발력을 활용한다. 그리고 사람다운 투자를 위해 나를 낮추고 또 낮춘다|26262|8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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