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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전략

이치국카페

유연함과 여유를 필요로 하는 시장

2011.09.19 07:23:49 조회13371

 

 

 

 

 

 

 

 

 

 

 

9월들어 kospi 는 급락세를 보인 8월 못지 않은 일일 변동성과 함께 갈지자 행보를 이어 가고

있고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력 구간으로 일견 중기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1880~1740p 범위 안의 등락을 반복하면서 역사적 고점을 형성한 4월 이후 외인의 7조 5천억에

달하는 매물을 연기금 투신 개인등이 나누어 받고 있는 모습이다.

 

아래 그림은 4/27일 장중 고점인 2231p를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kospi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

기술적 분석의 한계와 챠트 후행성을 고려 한다면 자료 몇 가지를 기준으로 지수를 쉽게 예측하는 일은

주식시장 본질중 하나인 리스크를 간과하기 쉬운 신중함이 필요한 일이다.

 

 

 

 

 

 

 

 

 

 

 

 

 

 

 

 

 

 

 

 (다우 1년 챠트)

 

 

 

 

 (다우3년)

 

 

 

 

 

 

 

 

점차 안정을 찾아 가는 글로벌 주식시장은  최근 유로존 위기의 국가별 공조와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균열조짐 사이에서 근원적 위기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어려운 정책딜레마가 같은 패턴으로 반복되고

있고  미국 역시 소비심리 개선등 일부 지표의 호전과 부양책의 기대에도 불구 경기침체의 장기화

가능성 고조등 불안한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

 

유로위기와 미국문제의 공통점은 과도한 부채문제 해결을 위한 긴축정책과 소비 위축이 불러올

경기침체와의 필연적 만남일 것이다.    

20-21일 FOMC에서 FRB가 적절한 수준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보유증권의 만기를 늘리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결정 하더라도 의회협약으로 적극적 경기부양카드를 쓸 수 없을뿐 아니라 더이상 재정긴축을

미루게 되면 당장 직면해 있는 경기침체 우려보다 본질적 위기를 자초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간단치

않은 딜레마에 맞닥뜨린 상황이다.

 

한국경제가 당면한 문제는 세계 주요국의 긴축과 맞물린 수출 감소와 고용 없는성장,  물가불안과

지나친 가계부채등 산적한 난제들이 시간이 갈수록 원인적 처방이 간단치 않고 예사롭지 않은 악영향

을 체감하게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다만 우리 경제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중국의

지속적 고성장을 기대하고 의지할 수 있는 여지는 어느정도 남아있는 셈이다.

 

 

 

 

 

 

 

 

아래 자료는 약달러의 지속에도 불구 유로-달러의 추세와 두번째 그림에서 달러 조달에 문제를

보이고 있는 유럽은행들의 모습을 지표로 확인할 수 있고 독일-미국 금리 스프레드 축소등 미국에

비해 유럽의 문제가 최근 더욱 심각한 상태임을 적절히 보여주고 있다.

 

 

 

 

 

 

 

 

 

 

 

 

 

 

 

 

 

 

이쯤에서 글로벌 주식시장의 상황을 돌이켜 보면, 유동성 즉 돈의 힘으로 올려지거나 유지되는

시장은 기업가치에 대한 투자논리보다 국가경제 차원의 정책적 영역 혹은 투기적 동기부여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변질되어 가는듯한, 본질을 다소 빗나간 의미의 시장으로 점차 진화되는

느낌이다.

주식시장의 역사로 볼때 경기에 선행 한다는 속성을 비롯,  현실경제를 합리적 관점에서 즉시 반영

하지 않았던 시기가 더 길었다고 보면 현재의 불안하기만한 글로벌 경제 상황이 시장의 주가에

그대로 투영되고 반영되어 주길 강요하는 것 역시 적절치 않은 기대일지 모른다는 생각이다.

 

 

 

 

 

 

 

 

 

 

 

어쨋든 미래가치를 대변하는 주식시장이 당장 내일 일어날 일을 알 수 없는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어떤 수준의 균형감각을 필요로 하는지 난해한 문제인 것만은 분명한 것 같다.

개인적 주관에 의한 단기 시장 전망은 예측불허의 시장임을 감안 하더라도 산적한 난제를 모두 안고

지속 질주 하기엔 상당히 부담스러운 환경으로 보인다.

극심했던 변동성의 균형점 부근에 위치한 시장지표는 당분간 고점이 점차 낮아지는 소강상태

혹은 급 등락의 굴곡은 있으되 결국 지루한 형태의 우하향 곡선을 그려나갈 가능성이 다분해 보인다.

위험자산 영역에 속하는 주식투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서두르거나 조급할 이유가 없음을 이 정도에서

잘 기억해 둘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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