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8 21:20:12 조회11664
# 시소게임 장세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하루단위로 낙관과 비관을 바쁘게 오가며 그 속내를 좀처럼 드러내지
않고 있는 시장은 갈지자 행보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아래그림은 주도주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화학에너지 운수장비 업종의 일봉과
금융 IT가 포함된 주봉 모습이고 그 아래의 도표는 6월 파생 만기 이후 오늘까지
각 주체 별 시장 포지션 수치이다.








4월말에 기록한 2231P 고점은 언제쯤 갱신 가능한 수치일까.
아래 표는 오늘 기준 kospi 시총 상위 20종목의 시총 규모 순서이다.

kospi200 지수와 파생시장을 좌우하는 위의 20종목 중 역사적 고점인 2231p
를 돌파 하려면 수치상 절반 이상은 신고가를 갱신할 때 쯤에서 가능해 보인다.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전을 비롯 BIG5 가 선전해 준다면 그 숫자는
줄어들 수 있겠지만. 확률상 최소한 절반 정도일 가능성이 높다.
지수의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는 영역이 파생시장이라면 현물시장은
자신이 선택한 종목의 움직임이 결국 투자성패를 좌우 하게 된다.
비록 지수가 크게 오르지 못하더라도 종목선정에 성공하면 전체시장이
급락일변도로 흐르지 않는다는 가정아래 절반은 성공하고 시작하는 셈이다.
아래의 표는 최근 또 하나의 화두가 되고 있는 자문형 랩상품의 규모와
증감표 그리고 주요종목들이다.



작년 가을부터 본격적인 주도주로 떠오른 신데렐라 3인방이 상당비중을 차지
하고 있음을 위의표는 보여주고 있다.
편입비중에 있어서 약간의 변화가 있지만 여전히 주요 포트폴리오를 차지 하고
있는 위의 종목들은 올해 들어서 외국인 vs기관 (투신,기타법인제외), 개인 ,
사모펀드, 증권 등 내국인의 대결 구도로 엇갈리는 모습이다.
아래 표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그리고 4월말 지수 최고점 이후 본격조정을
시작한 5월이후 현재까지의 업종별 투자주체별 매매현황표이다.(화학 운수장비
의 주체별 비교 참조)


선택과 집중의 효율은 주식시장에서 중요한 요소가 되지만 트랜드와 추종,
수급과 노출이라는 측면에서 랩 어카운트 돌풍의 주역 이른바 "차화정"에
대해서 5월이후 4조3천억이상을 대량 매도중인 외인이 옳은 것인지,
한국경제를 꿰뚫고 있는 시장의 원주인인 개인과 기관이 현명한 것인지
그 주도주 논란에 대한 결론은 앞으로도 상당 시간을 필요로 할 것같다.
최근의 시장모습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시장이 움직인다기 보다
한쪽으로 기울수록 반대쪽 무게가 부담 스러운, 균형점을 찾아가는
시장 흐름으로 해석된다.
지수 흐름의 큰 맥락을 완전히 통찰 할 수 있을 때까지, 당분간 예측
불허의 시소게임이 좀 더 지속될 것으로 일단 가정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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