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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7 건설 비수기에 왜 석탄과 철광석 가격이 급등할까?

2020.12.17 11:43:42


12월부터 2월까지는 세계 인구의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려 살고 있는 북반구 온대 지역이 혹한기로 건설업 비수기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대개 건설용 자재 가격이나 관련된 운임이 낮아지는 시기이다. 


그러나 최근 철강 생산에 필요한 철광석과 석탄을 비롯하여 목재 등 건축재 원자재가 급등하고

있다. 






왜 이처럼 한겨울로 가는 비수기에 건축재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것일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반작용으로 전세계 거의 모든 국가의 금리가 역사적으로 낮아지고, 이와 함께 주택 대출 금리인 모기지 금리는 미국에서 모기지 금리가 생긴 이래 가장 낮은 금리가 되어 있다. 








한편,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장기에 걸쳐 주택 건설이 충분하지 않았던 미국은 주택 공급 부족과 낮아진 모기지 금리로 최근 주택 가격이 역사적으로 전례가 없던 수준으로 급등하고 있다. 





주택가격 실거래 지수가 연율 17%가 넘게 오르고 있는데 주택 대출을 위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2.8%라면 대출을 얻어 주택을 사는 것이 얼마나 이익인가? 


이처럼 주택 가격이 3분기 이후 급등하고 있지만 아직 주택 건설은 활발하지 않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1분기와  2분기까지 주택 착공이 줄었고 또 대면 활동을 해야 하는 건설 특성상 회복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로나19 백신이 임상을 마치고 접종이 시작되면서 내년 건설 성수기가 시작되는 3월이 되면 주택 건설은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미국 한나라 뿐 아닌 잘 사는 북반구 온대지역 선진국을 포함하여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거대 인구 신흥국이 동시에 건설이 확대되면 문제는 원자재 수급이다. 

따라서 비수기인 지금부터 원자재 수급 쟁탈전이 전개되는 것이고 철강과 여타 금속을 생산하기 위한 철광석과 석탄, 건축재인 목재, 건화물 운임에 이르기까지 비수기 상승이 시작되고 있다. 
여기에 (트럭, 선박, 광산 장비 및 건설중장비 연료, PVC 등 화학구조재료의 원자재)로 사용되는 원유 역시 건설 경기를 따라 수요라 급증하면서 가격이 오르게 된다. 

역설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침체되면서 낮아진 금리와 통화 팽창은 역사적으로 전례가 없는 강력한 전세계적인 건설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백신 접종과 함께 향후 3개월여 후인 내년 3월부터 세계적인 건설 활황이 시작되면서 철강과 에너지 운수의 활황이 이제 시작되고 있다. 철강, 에너지, 석탄, 목재, 해운 등 관련 산업 중 건실하고 PSR이 낮아 저평가된 기업을 적극적으로 매수하여 오래 보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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