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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4 해외 상투 원정대, 나스닥 주식을 팔고 뉴욕시장과 중국 상해시장 주식을 사라.

2020.07.24 10:52:33

23일 나스닥 지수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지난주 하락에 이어 두번째 하락을 하면서 천정에서 나타나는 쌍봉의 징후가 역력하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AAPL)이 4.66%가 하락하면서 단기 추세를 이탈한 모습이고, 마이크로소프트 MSFT도 쌍봉과 함께 20일 평균을 이탈하고 있다. 아마존 AMZN, 구글 GOOG, 페이스북 FB, 테슬라 TSLA,엔비디아 NVDA 등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이 일제히 하락 전환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 이유는 나스닥지수가 10년 상승 채널의 상단에 진입하면서 조정 국면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나스닥 대형주 100 지수 NDX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상승이 시작된 나스닥 대형주지수는 워런버핏이 헤지펀드와 인덱스펀드로 10년간 누가 더 큰 수익을 내는지 내기를 함에 따라 인덱스를 중심으로 강한 상승을 해 왔고, 2018년 1 월 내기에서 이기면서 인덱스 투자 붐을 이루면서 하락이 필요한 곳에서 2년에 걸쳐 더 상승하는 모습이 되었다. 

워런버핏이 조성한 가치투자의 붐은 워런버핏의 인덱스 투자로 인해 경원시되면서 대형주 위주의 상승 국면이 전개되었다. 그러나 이 결과 대형주의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되고, 한편으로 가치저평가주가 과도한 하락을 하면서 물극필반(物極必反), 전환의 시기가 된 듯 하다. 
 

문제는 한국인들이 나스닥 대형주에 대한 해외 주식 직구 열풍이다. 올들어 우리나라 투자자는 미국 주식 투자를 크게 늘렸으며 그 대다수가 테슬라를 포함한 미국 나스닥 대형주 투자에 몰려 있다. 테슬라에는 4조원이 넘는 돈(40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 28.7억$, 애플 26.8억$,  아마존 24.2억$, QQQ ETF 펀드 22.7억$,등 미국 대형주 주식에 많은 자금이 몰려 있고, 특히 빚을 내 투자한 경우도 많다고 한다. 



해외주식거래 2분기 90조원 돌파…"변동성 확대 주의" 메트로신문  2020.07.07


상반기 해외주식 투자 ‘사상 최대’…테슬라 주역 헤럴드경제  3일 전


해외주식 직구 열풍’ 상반기 해외 주식 투자 규모 사상 최고 이코노믹리뷰  3일 전


"느는 해외주식 거래, '쏠림' 경계…장기적 시각 필요" 시사오늘  2020.07.06


한국인들, 빚내서 테슬라 투자"…외신도 놀란 원정개미 매일경제 2일 전


 

그러나 이들 기업들은 모두 장기 가격 구조상 주가의 천정권을 형성하고 있다. 


애플 AAPL



마이크로소프트 MSFT



아마존 AMZN 




테슬라 TSLA



프로셰어 ETF QQQ



엔비디아 NVDA



보잉 BA (나스닥이 아님)



 

장기적으로는 10년 상승 채널의 천정권을 형성할 뿐 아니라 20년 대세 구도의 천정권을 형성하는 기업도 있다. 물론 장기적으로 상승을 하겠으나 그전에 하락을 포함한 장기가 정체 국면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국인 투자자는 해외주식 상투를 잡는 경험이 많다. 중국 증시에 세 차례의 천정 고점은 모두 한국인이 맨 꼭지 가격을 만들었다. 



2007년 중국증시 천정은 미래에셋 인사이트 펀드가 만든 작품이고, 2015년 중국증시 고점과 2017년 중국증시 고점은 한국의 홍콩상장 중국주식지수(홍콩 H지수, 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열풍이 만든 고점이다. 중국 증시에서 세차례 천정을 만든 경험으로 이번에는 미국 나스닥에서 천정을 만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식 투자는 눈을 뜨고도 코를 베어가는 전략이 지배한다. 광고와 선전, 탐욕에 이끌려 단기 수익을 바라다가 큰 낭패를 경험할 수 있다. 큰 물고기를 잡기 위해 낚시밥을 뿌리는 것처럼, 천정에서는 수익을 주어 탐욕을 유인하고, 큰 바닥에서는 하락으로 공포를 심어 두려움으로 유인한다. 기업의 펀더멘털과 밸류에이션(가치 수준)에 포커스를 맞추고 보면 분명 비싸고 싼 판단을 할 수 있는데도, 단기 이익 또는 손실에 취하거나, 뉴스 호재, 또는 주변의 흐름에 휩쓸리면 장기적으로 큰 낭패를 겪기 쉽다. 

이제까지는 가파르게 올라 수익이 늘었으니 전환점을 재빨리 판단하고 차익실현한 후 긴 흐름을 살피는 것이 좋으며, 10년 채널을 기준으로 하단에 있는 섹터와 우량기업을 투자하면 좋다. 

나스닥 대형주는 천정권에서 하락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기술주 비중이 작은 뉴욕종합지수는 약한 조정에 머물며 상승 추세의 모습을 하고 있어 이런 차이를 구분하여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뉴욕종합지수를 나스닥 대형주지수로 나눈 상대 상승률은 2019년 12월 이후 급격히 추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슷한 모습을 보여야 할 상대 상승률이 이처럼 급격한 변동을 보이는 것은 나스닥 대형주의 과열과 뉴욕종합지수의 저평가를 나타낸다. 



따라서 지금은 나스닥 대형주를 팔고 뉴욕시장의 장기 하락한 저평가주에 투자할 때이며, 크게 오른 기술서비스와 비대면주 대신 저평가된 굴뚝산업 경기 관련주를 사고, 미국 시장 대신 중국 시장에 투자할 전환점이다. 


주식투자는 고평가 과열된 천정에서는 탐욕이, 그리고 저평가된 바닥에서는두려움이, 기업의 펀더멘털이나 밸류에이션, 그리고 바른 투자방법에 대해 모르는 어리석음이 투자를 실패로 이끌게 된다. 말하자면 탐(탐욕), 진(두려움), 치(어리석음)가 투자 실패의 원인이며 투자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탐진의 감정을 조절하고 치(어리석음 : 정보부족, 무지와 잘못된 지식, 부주의와 알아차리지 못함)의 결함에 대해 인지 개선이 필요하다. 

 

쥬라기 주식 투자 아카데미

http://www.paxnet.co.kr/pro/cafe/jurasicj

17년의 주기로 움직이는 흐름을 읽어 미래를 제시하고,
대세 상승 장세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가진 기업을 분석 제공하고,

이 기업들을 장기 투자하는 방법을 교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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