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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코로나를 통제한 중국 증시의 기지개.

2020.05.06 10:07:50

3월 이후 주식 시장의 전개 과정에서 가장 이상한 것은 중국 증시이다. 중국은 가장 먼저 코로나가 전파되었지만, 가장 빠른 시간에 코로나를 통제하면서 경제적 비용을 가장 적게 치렀다. 



따라서 3월 급추락했던 제조업 PMI 지수는 4월과 5월 모두 확장기준인 50을 넘어서면서 경제가 정상화되고 있다. 세계 최대의 부동산과 건설시장, 세계 최대의 제조업, 세계 최대의 무역 규모와 원자재 수입을 특징으로 하는 중국 경제의 회복은 세계 경제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회복하는 중요한 발판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가 만연하는 국가들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으나, 코로나를 벗어나 경기가 정상화되고 있는 중국 증시만은 4월 이후 더딘 걸음을 하며 정체해 있다. 물론, 코로나에 기인한 하락이 작았으니 반등이 약한 것이지만 20년 평균 지지권에서 상승을 시작하는 시장 치고는 스타트가 조심스럽다. 


그것은 다른 나라와 달리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이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 중국은 3월에 양회를 개최하여 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하지만, 올해에는 코로나 때문에 지연되었고 오는 5월 21일에 양회를 개최하게 된다. 



중국은 개혁개방 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고, 지금도 여행등 서비스업이 회복되지 못하면서 강력한 경기 부양이 필요한 상태이다. 
이런 점에서 5월은 중국의 양회와 그에 따른 경기 부양책이 발표되면서 중국 증시와 제조업의 영향으로 세계 증시가 강력한 상승을 하게 되는 환경을 맞고 있다. 


여하튼 공매도가 금지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주식을 실컷 팔았고, 세계는 코로나 대응으로 통화 공급을 늘리고 경기 부양책을 펴면서 지구촌은 점차 돈에 잠길 모습이다. 이 때문에 악재, 기업실적, 경기 모두 관심권이 아니며 오직 중앙은행이 푸는 돈과 각국 정부가 내는 경기 부양책에 포커스를 맞추고 투자를 할 때이다. 실적이 아닌 유동성, 즉, 돈의 힘으로 오르는 장세이이기 때문이다. 


여하튼 이런 분위기에서 요즘 뉴스 기사가 긍정적이다. 시장을 비관적으로 보도할수록 파생상품 투기가 숏으로 치우치고, 많은 투자자가 하락을 염려하여 조심하거나 주식을 파는 사람이 많을수록 주가는 잘 오른다. 호재가 만발할 때 오히려 주가가 오르지 못하고 하락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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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에서 이런 뉴스는 절대 불신하지 말고 철저히 믿고, 주식을 파는 대신 차분히 주식을 매수하면 좋다. 


일봉으로 보는 각 업종의 주가는 4월 중순 이후 주가가 체력을 비축해 가고 있다. 주가가 정체하면서 매물을 소화해주고 이격을 좁힌다는 것은 보다 강한 상승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중국의 양회가 개최되기 전에 충분한 주식 비중을 늘려 두고, 그간 충분히 쉬며 상승을 준비해 온 중국 증시와 함께 오르는 시장을 준비해 둘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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