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상품 가격 추이이다. 9월까지만 해 전년동기비 마이너스 상승률을 나타내던 원유와 에너지가격 및 곡물 가격이 11월말 현재 모두 전년동기 대비 플러스 상승률로 전환되었다. 

돼지고기가 문제가 되면서 쇠고기 가격이 55%로 치솟는가 하면, 닭고기 등 가금류 가격이 오르고 있고, 우유와 치즈 등 유제품 가격은 40%내지 50% 상승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밀과 쌀 등 주곡물과 커피와 설탕 등 기호품, 그리고 원유를 비롯한 에너지 가격이 상승 추세가 이어지며 전년동기 대비 플러스로 반전되었고 거건축 구조재료인 목재, 철강 및 철광석, 화학제품 원료인 나프타가 상승하고 있다. 급등 반락하던 건화물 운임지수도 연 3일 급등이 나타나고 있다. 

주식 시장은 여전히 10월 이전의 디플레이션을 반영하며 하락했고, 여전히 디프레이션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지만 상품 가격은 이미 매우 가파른 인플레이션 상태로 진입하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이미 풀린 통화에 의한 경기의 회복과, 태양 흑점주기의 극소기 흑점이 없어 지구가 에너지를 덜 받는 기후가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이 예상하기 어려운 속도로 가파르게 증가한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는 듯 하다. 

기후가 곡물과 에너지를 밀어 올리면 기축통화가 아니라 기축통화 할애비라도 인플레이션을 막지 못한다. 

디플레이션은 없다.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라.

채권형 상품과 현금을 줄이고 상품과 상품가격에 연동된 주식에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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