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6 09:57:47
이번주 세계 주식 시장은 거대한 변화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국채수익률이 2018년 11월 데드크로스와 20주 평균을 이탈한 이후 11개월만에 골든 크로스와 20주 평균 상향 돌파가 나타났다.
2018년 10월 이후 원유가격 하락과 함께 나타났던 경기 관련주의 하락이 마무리 되고 상승 전환되는 신호이다.
왜냐하면 역사적으로 국채수익률과 상품가격은 함께 움직여 왔으며, 채권수익률 상승과 함께 원유, 금속, 경기민감 섹터 주식 및 신흥국 주가지수가 함께 움직인다.
지난해 10월 원유가격이 급락하면서 상품지수 하락과 경기 민감형 섹터의 주가 하락이 지루하게 이어졌지만 이제 장기 추세 상승으로의 변화의 시작이다.
원유가격과 금속 가격은 아래와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흥국의 인덱스 펀드는 이미 활발한 상승을 하고 있다. 10년 평균 저항을 넘어서 상승을 시작하는 러시아와 브라질을 필두로 신흥국 펀드가 이달 들어 견실한 상승이 이어지고 있고 이제 중국과 인도의 가세로 보다 가속을 받을 모습이다.
MSCI 신흥국의 주가지수는 2007년 고점과 2011년 고점을 잇는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바뀐 뒤, 지난해부터 여섯차례 이상의 상승과 기대를 무산시키는 조정을 반복한 뒤 드디어 상승이 시작되고 있다.
무려 12년의 인고의 세월의 준비 끝에 드디어 주가가 상승을 시작할 모습이다.
이에 맞춰 리만브라더스 금융채를 편입했다가 리만브라더스와 함께 망가졌던 유럽의 대형주 50지수, 한국인이 ELS 기초자산으로 가장 선호하는 STOXX50 지수가 12년 저항을 뚫고 고개를 내밀었다. 드디어 새로운 추세 국면의 시작을 암시한다. (우리 국민들이 ELS가 아니라 STOXX50 ETF를 투자했다면 좋았을 것을... )
펀더멘털에 따른 주가 상승보다는 연기금의 자금력의 논리로 움직이는 한국 증시는 아직도 지지부진한 모습을 면하지 못한 채, 국민들은 디플레이션, D의 공포, 경기침체와 R의 공포라는 무시무시한 저주의 단어에 중독된 채 글로벌 시장의 움직임을 모르고 있다.
블랙록이 운용하는 한국 인덱서 펀드 EWY는 이탈했던 12년 지지선까지 접근한 후 다시 이 저항을 넘어 상승을 준비해 두고 있다.
미국의 국채가 20주 평균을 넘어 중기 상승 추세를 나타내면서 원유가격과 금속가격이 상승 추세로 진입하고, 신흥국과 유럽 증시가 12년 기나긴 인고의 준비를 거쳐 상승을 시작하며, 중국 상해시장이 상승을 시작한다.
그렇다면 한국 펀드 EWY는 이들과 결별하고 계속 지하를 팔 것인가?
아니면 이들 대열에 합류하여 이전처럼 무리의 선두에 설 것인가 ?
시장 저변에 널리 퍼진 중독성 세뇌 선전 문구에 휩쓸리지 말고, 시장을 있는 그대로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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