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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텐션" 뉴진스! 하이브 신인 걸그룹 돌풍
파이낸셜뉴스 2022.08.04 10:4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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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소속 걸그룹 뉴진스 |
[파이낸셜뉴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소속 걸그룹 뉴진스(New Jeans)가 데뷔 앨범부터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하며 향후 하이브의 주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뉴진스는 지난 1일 발표한 데뷔 앨범 ‘뉴진스’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신기록을 썼다.
음원 발표 당일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 수 206만 회, 누적 청취자 수 22만 6,000명, 누적 팔로워 수 8만 8,000명을 달성했다. 3개 부문 모두 올해 데뷔한 K-팝 걸그룹의 성적으로는 최고 기록이다.
‘어텐션 Attention’과 ‘하이프 보이 Hype Boy’는 이틀 연속 한국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 차트 1, 2위를 지켰고 ‘쿠키 Cookie’는 2일 차트에서 3위, ‘허트 Hurt’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뉴진스’는 4일 오전 8시 기준 핀란드, 러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찍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트리플 타이틀곡 ‘어텐션' '하이프 보이' '쿠키’는 공개 후 단 6시간 만에 멜론 일간 차트에 입성했는데, 이는 최근 3년간 나온 걸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간 차트인 신기록이다.
특히 ‘어텐션’은 발매 당일 오후 7시 멜론 실시간 차트에 20위로 진입하면서 최근 3년간 발표된 걸그룹 데뷔곡 중 최고 순위로 안착했다.
유튜브에서는 8편의 뮤직비디오가 강세를 보였다. 3일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톱 10’ 안에 뉴진스의 뮤직비디오가 5개 랭크됐으며, 오디오 콘텐츠까지 합하면 10위권 영상 중 8개가 뉴진스 관련 콘텐츠다.
앞서 뉴진스의 데뷔 음반은 선주문량만 44만장을 돌파하며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발매일부터 일주일) 판매량 신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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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어도어 제공 ⓒ 뉴스1 /사진=뉴스1 |
뉴진스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에프엑스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브랜딩에 참여했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로 이직해 론칭한 레이블 어도어가 선보인 첫 걸그룹이다.
한편 하이브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122억원, 영업이익 88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세웠다고 3일 밝혔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 215%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359%나 늘었다.
하지만 증권가는 하이브의 주가를 견인해온 방탄소년단의 개별 활동 및 군 입대를 우려하며 목표가를 하향하는 분위기다. 뉴진스가 방탄소년단의 단체 활동 공백을 얼마나 채워줄까?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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