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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윤 대통령 국정운영, 호떡집에 불난 것처럼 우왕좌왕"

파이낸셜뉴스 2022.07.01 11:06 댓글0

"한동훈 검찰 인사, '경찰국' 설치 등 지적"
"국민 납득 못할 수준..엉망진창"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호떡집에 불난 것처럼 우왕좌왕하고 허둥지둥해 국민들이 불안을 느낄 정도"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이 정도라면 지금 다시 한번 점검을 해야 한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에 대해 "검찰에 있을 때는 허구한 날 검찰의 독립을 얘기하더니 법무부 장관이 검찰 간부처럼 독립기관이나 검찰을 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행정안전부를 향해 "보법의 근거도 없는 경찰의 중립을 훼손하는 '경찰국'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이 고용노동부의 '주 52시간 유연화 방안'에 대해 "정부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것을 두고는 "그러면 공식 입장은 민주노총이 해야 공식 입장이느냐"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도저히 상식적으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수준으로 엉망진창이다"라고 맹공했다.

한편 이날 노 의원과 함께 출연한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은 윤 대통령 지지율이 데드크로스(부정이 긍정을 앞지름)를 보이고 있는 원인으로 '당내 계파'를 지적하며 "이러면 (윤석열 정권이) 5년 가겠느냐"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에 노 의원은 "오죽했으면 여당 중진 홍 의원이 5년 갈 수 있겠냐는 얘기를 하겠느냐"며 "한번 점검해서 새롭게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노웅래 #홍문표 #윤석열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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