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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위아, 전기차 전용 열관리시스템 개발에 강세

파이낸셜뉴스 2021.01.18 09:27 댓글0

[파이낸셜뉴스]현대위아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 중 처음으로 전기차의 구동 부품과 배터리 부분을 통합해 열을 관리하는 모듈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8일 오전 9시 27분 현재 현대위아는 전 거래일보다 5600원(7.44%) 오른 8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위아는 이날 친환경차의 배터리와 구동장치, 전장 부품의 열을 관리하는 장치인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모듈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탑재하기로 확정돼 오는 2023년부터 양산에 돌입한다.

시장에서는 현대위아가 향후 현대차그룹의 순수전기차(BEV) 핵심 부품 열관리 제조업체로의 부상을 전망하고 있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재위아는 전장부품·배터리 통합 열관리를 넘어 실내 냉난방까지 융합 관리가 가능한 통합 열관리시스템(ITMS)을 개발 중”이라며 “열관리 고도화를 통한 현대·기아차의 BEV 판매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ITMS 개발이 실현된다면, 현대위아의 열관리 매출은 2023년 700억원에서 2030년 2조8000억원까지 성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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