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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IT템] 박정호 SKT 사장, 관계사 소집 이유는?…중간지주 설명
파이낸셜뉴스 2021.04.13 18:07 댓글0
[파이낸셜뉴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중간지주사 전환을 위해 관계사 사장들을 소집한다. 이 자리에서는 SK텔레콤의 지배구조 개편 방향에 대한 설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박 사장은 이날 중간지주사 전환으로 영향을 받게될 관계사 사장들을 부른다. 박 사장은 관계사 사장들을 포함해 SK텔레콤 임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갖고 지배구조 개편 방향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중간지주사 전환을 위한 방식은 인적분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사업회사(가칭 T1)와 SK텔레콤 투자회사(T2)로 분리하는 형태다.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왔으나 물적분할의 경우 SK하이닉스 지분을 추가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존재해 인적분할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의 지배구조 개편은 박 사장이 오래 전부터 추진해 왔으나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최근 급물살을 탔다. 박 사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 개편을 준비 중"이라며 "상반기까지도 아니고 아주 조만간 구체화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박 사장은 SK텔레콤의 지배구조 개편이 주가 부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 사장은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등 자회사를 합치면 140조원 규모의 회사인데, 주가 상승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며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새롭게 발굴하고 지배구조도 개편하는 것"이라고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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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가 25일 서울 을지로 T타워 SK텔레콤 본사 사옥 4층 수펙스홀에서 열린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주주들에게 경영 성과 및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2021.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박 사장은 이날 중간지주사 전환으로 영향을 받게될 관계사 사장들을 부른다. 박 사장은 관계사 사장들을 포함해 SK텔레콤 임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갖고 지배구조 개편 방향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중간지주사 전환을 위한 방식은 인적분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사업회사(가칭 T1)와 SK텔레콤 투자회사(T2)로 분리하는 형태다.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왔으나 물적분할의 경우 SK하이닉스 지분을 추가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존재해 인적분할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의 지배구조 개편은 박 사장이 오래 전부터 추진해 왔으나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최근 급물살을 탔다. 박 사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 개편을 준비 중"이라며 "상반기까지도 아니고 아주 조만간 구체화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박 사장은 SK텔레콤의 지배구조 개편이 주가 부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 사장은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등 자회사를 합치면 140조원 규모의 회사인데, 주가 상승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며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새롭게 발굴하고 지배구조도 개편하는 것"이라고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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