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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기업 자금 조달 물꼬 틀자"...'투자 파트너스 데이'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3.06.15 15:45 댓글0

코넥스협회, 벤처캐피탈협회는 코넥스· VC 투자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한국거래소 제공
코넥스협회, 벤처캐피탈협회는 코넥스· VC 투자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한국거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넥스협회와 벤처캐피탈(VC)협회, 한국거래소가 중소·벤처기업 자금 조달의 물꼬를 틀기 위해 투자 행사를 개최했다.

15일 거래소는 컨퍼런스홀에서 ‘코넥스·VC 파트너스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코넥스 회원사 43사와 벤처투자사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6사가 참가했다. 행사에서는 투자유치와 자금조달, 기업설명회(IR)활동 상담 등이 이뤄졌고, 총 83건의 투자미팅이 성료됐다.

주요 코넥스 참가기업은 △라피치(AI음성인식), △탈로스(2차전지 배터리팩) △메디쎄이(척추관절 임플란트), △블루탑(전장용 PCB 제조 및 생산) △아이케이세미콘(시스템반도체설계) 등 43사다. VC 중에서는 △SBI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현대기술투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모험자본과 성장공유형자본을 운용하는 16사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코넥스 회원사와 투자사 간 1:1 미팅으로 진행돼 투자사가 중소·벤처기업들의 세부 정보와 투자요청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 확보, 홍보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김환식 코넥스협회 협회장은 “코넥스시장에 상장된 중소·벤처기업들의 잠재력이 높은데 반해 국내외 경제 상황 악화로 민간 벤처투자 시장이 경직된 상태”라며 “이번 투자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코넥스에 상장된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보다 활성화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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