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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플러스, 국내 글로벌 배터리 대기업 벤더 등록

파이낸셜뉴스 2022.11.28 17:38 댓글0

"방열 소재 납품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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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플러스 CI


[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상장사 이엔플러스가 국내 글로벌 배터리 대기업 A사로부터 방열 소재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엔플러스는 최근 A사의 공식 벤더(공급업체)로 등록됐다. 이르면 내달부터 해당 제품에 대한 본격적인 수주가 시작된다는 증권가 관측이 나온다.

A사는 국내 배터리 제조사이며 이엔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방열 갭필러 제품에 대해 품질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배터리 화재 및 폭발 등의 이슈가 부각됐다"라며 "2차전지 방열 소재 시장이 동반 성장하는 가운데, 전기차 업체들의 난제인 배터리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상 벤더 등록을 위해서는 제품 자체의 성능뿐 아니라 생산 시설, 제조 능력, 품질 관리, 개발 능력 등을 충족해야 한다.

이엔플러스는 지난 7월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전기차용 방열 갭필러 공장의 준공을 마친 바 있다. 이후 연간 2500만t 규모의 생산 능력(CAPA)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 자동 도포 장비인 ‘디스펜서’를 운영, 지원해 고객의 제품 개발 시간과 신뢰성 검토 기간을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엔플러스의 방열 갭필러는 지난 8월 글로벌 안전인증 전문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y)’로부터 난연 인증시험 최고 등급인 ‘V-0’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 9월에는 국제 자동차품질경영시스템 ‘IATF(International Automotive Force) 16949’ 인증도 획득했다. 이로써 2차전지 소재분야에서 전기차 제조사용 공급사 자격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벤더 등록을 기점으로 2차전지 소재 생산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사업 확대는 물론 향후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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