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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입국, 주한미군 장병 등 5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파이낸셜뉴스 2021.07.29 11:47 댓글0

오산기지 인천공항 20~25일 도착

주한미군 코로나19 백신 접종 (주한미군사령부 제공) 2020.12.29/뉴스1 /사진=뉴스1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청해부대원 집단감염에 이어 주한미군에서도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 입구에 근무자들이 출입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85명(현역 미군 장병 830명)이다. 2021.07.20. dahora83@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주한미군사령부가 최근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9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이번에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달 20~25일 경기도 평택 소재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 및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도착한 미군 장병 4명과 미군기지 직원 가족 1명이다.

이들은 입국 후 2주 간의 의무격리 기간 중 실시한 2차 검사에서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고 다른 4명은 입국 후 실시한 1차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주한미군은 이들이 머문 장소와 사용한 운송수단 등 시설에 대해 방역조치를 취했으며 평택 소재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및 오산 기지 내 격리시설로 이송됐으며, 설명했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36명으로 늘었다.

주한미군은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현역 장병의 1% 미만"이라며 "주한미군·가족 등 가운데 8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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