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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수화학, 정부 인공혈액 집중투자 생산 추진...2대주주 선바이오 인공혈액 기술 부각↑

파이낸셜뉴스 2021.07.29 09:12 댓글0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2030년 인공혈액으로 수혈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증시에서 수혜주 찾기 움직임이 분주하다.

2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이수화학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일 대비 3.33% 오른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에서 "코로나19와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에 의존한 현행 혈액공급 체계로는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수혈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2030년에 수혈 가능한 인공혈액 실용화를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어 "인공혈액 기술 개발 집중 투자를 통해 혈액공급 패러다임 전환 가능성을 모색하고 글로벌 첨단바이오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혈액 보유량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3일 미만인 '주의경보' 단계 발령이 급증했다.

이수화학이 2대주주로 있는 선바이오는 지난 3월 인공혈액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 선바이오는 의약품과 폴리에틸렌글리콜을 결합해 약효 지속 시간을 늘리는 페길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인공혈액 시장을 겨냥한 치료제 개발에 나선 바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수화학은 지난 2000년 2월 19일 선바이오에 대한 최초 투자에 나선 후 지분 5.24%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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