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에 내림세다. 코스닥은 3개월여 만에 장중 900선을 하회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29포인트(1.18%) 내린 2960.8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5포인트(0.21%) 내린 2989.96으로 출발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3000.49까지 올랐으나 외국인의 매도세에 295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952억원, 606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 홀로 47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개 가운데 삼성SDI(-4.31%)가 등락률이 가장 크고 삼성전자(-0.85%), SK하이닉스(-2.21%), LG화학(-3.48%), 네이버(-3.53%), 삼성SDI(-4.31%), 카카오(-3.08%), 셀트리온(-1.72%), 기아차(-0.12%) 등이 내림세다. 현대차(0.43%)와 삼성바이오(0.14%)만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81%)과 종이목재(-2.70%), 화학(-2.34%), 의료정밀(-2.22%), 서비스업(-2.13%) 등 순으로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78포인트(1.97%) 내린 886.99를 가리키고 있다. 장중 9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2월 2일(장중 저가 891.61)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3포인트(0.08%) 내린 904.04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73억원, 409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은 5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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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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