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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오전시황]개인 '사자' vs 기관·외인 '팔자'에 혼조세

파이낸셜뉴스 2021.01.22 09:53 댓글0

[파이낸셜뉴스]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외국인의 수급 공방 속에 혼조세 양상을 띠고 있다.

22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51포인트(0.08%) 내린 3158.3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9포인트(0.09%) 오른 3163.83으로 시작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 출회로 하락 반전했다.

이 시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534억원, 108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나홀로 758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규모별로는 대형주는 약보합을 보인 가운데 소형주(-0.33%), 중형주(0.07%)는 희비가 갈렸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29%), 전기가스(-1.24%), 보험업(-1.02%), 의약품(-0.79%), 금융업(-0.76%), 철강금속(-0.68%) 등이 약세를, 서비스업(2.27%), 섬유의복(2.12%), 운수창고(0.56%), 종이목재(0.38%), 비금속광물(0.36%)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보합권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0.76%), LG화학(-0.91%), 현대차(-1.51%), 삼성바이오로직스(-0.75%), 셀트리온(-0.64%), 기아차(-2.09%)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4.81%), 삼성SDI(0.67%), 카카오(2.97%)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보다 3.19포인트(0.33%) 내린 978.2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80p(0.08%) 오른 982.20에 개장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최근 상승이 컸던 에너지, 금융은 물론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항공 등이 하락하는 등 차별화가 진행됐다. 미국은 물론 글로벌 주식시장이 실적에 주목하며 대응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한국 증시도 이러한 경향을 보일 것”이라며 “일부 종목에 대한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는 가운데 제한적인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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