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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배미선 청주국제액팅어워즈 뮤지컬 대상

파이낸셜뉴스 2021.11.27 03:43 댓글0

경복대학교 배미선(공연예술학과 2016학번) 졸업생. 사진제공=경복대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배미선(공연예술학과 2016학번) 졸업생은 ‘공연을 사랑하는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오늘도 달리고 있다. 어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공연예술을 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 연극, 소리극, 마당극, 퍼포먼스극, 영화, 드라마까지 흥미를 갖게 됐다. 그러나 이 중 뮤지컬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와 가장 하고 싶은 분야다.

그는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준비를 시작한 나이가 23세라 약간 늦은 나이라 생각했다. 그만큼 더 많은 경험과 배움을 목말라했고, 각오도 열정도 남달랐다. 그는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배움을 얻을 수 있게 해준 곳이 경복대 공연예술학과라고 강조했다.

배미선씨는 학창시절 각종 공연을 직접 경험해보는 기회를 많이 가졌다. 학년에 상관없이 다양한 기회로 공연에 참여하고 다양한 공연 장르에서 다양한 관객을 만날 수 있던 경험이 배우로서 가장 많이 배울 수 있던 소중한 기회였다. 대학 4년이 그의 인생에서 가장 치열했고 열정적인 날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런 경험이 대학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나왔을 때 바로 실행하고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줬다.

그는 대학로에서 연극 작품인 ‘좁은 문’으로 데뷔를 했다. 뮤지컬이 아닌 연극으로 데뷔를 했지만 현장에서 경험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꿈을 신나게 걸어가고 있다.

배미선씨는 2014년 입학해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마치고 대학로에서 뮤지컬 배우 꿈을 이루기 위해 한 발씩 다가가고 있다. 지난 9월 연기예술 소통과 확장을 위해 열린 ‘2021 청주국제액팅어워즈’에서 뮤지컬부문 개인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학과 자랑으로 학생이 원하는 점이 있으면 언제든 지지해주고 들어주는 다양한 시스템과 그런 열정적인 마음이 넘치는 교수들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어려움을 알고 먼저 다가와 주고 끈끈한 보이지 않는 힘이 모여 꿈을 꾸게 하고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곳이다. 학생 고민을 끊임없이 바라봐주고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 실현시켜주는 곳이 경복대라고 돌아봤다.

또한 좋은 친구, 선후배도 많이 만났다. 작품을 통해 늘 소통하고 함께하는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서로 공연을 봐주고 부딪치고 싸워도 보고 응원해주고 피드백도 주며 끈끈한 정을 쌓아 사회에 나와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는 학창시절에 꿈을 실현하기 위해 2019년 청소년 공연예술축제에서 배우상 수상, 2018년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도 땄다. 그는 나에게 경복대란 ‘가장 뜨겁고 열정적이던 순간을 함께 해준 친구’라며 말을 맺었다.

경복대 공연예술학과는 현장에서 인정받는 무대연기자 양성을 목표로 연극, 뮤지컬 분야를 모두 학습할 수 있는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운영과 최첨단 실습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학교공연 외에 학교기업 공연제작소 ‘쿰’에서 제작하는 다양한 공연에 출연해 현장 데뷔까지 할 수 있는 공연예술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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