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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실적 저점 확인... 2분기 어닝 개선 가속화-다올
파이낸셜뉴스 2024.05.09 09: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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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9일 롯데렌탈에 대해 1·4분기 실적에서 저점을 확인했다며 2·4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69억원, 56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며 "매출 역성장은 주로 중고차 사업 매각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다만, 2·4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중고차 렌탈 사업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중고차 렌탈 부분은 신규 투입 대수가 월 1000대를 넘어서기 시작했으며, 5월부터는 신한카드 자산양수에 따른 매출인식이 일어나 급격하게 매출 신장에 기여하는 구조로, 사업 구조상 가장 큰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1·4분기를 저점으로 우상향 궤적을 시현할 가능성이 다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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