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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창업 생태계 구축" SK스페셜티, 성과 공유

파이낸셜뉴스 2024.05.01 11:18 댓글 0

이규원 <span id='_stock_code_034730' data-stockcode='034730'>SK</span>스페셜 사장(오른쪽)이 지난달 30일 영주시 순흥면 선비세상에서 ‘STAXX’프로젝트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북도로부터 표창패를 수여받은 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 정책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SK스페셜티 제공
이규원 SK스페셜 사장(오른쪽)이 지난달 30일 영주시 순흥면 선비세상에서 ‘STAXX’프로젝트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북도로부터 표창패를 수여받은 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 정책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SK스페셜티 제공

[파이낸셜뉴스] SK스페셜티는 지난달 30일 경북 영주시에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STAXX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STAXX 파노라마’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STAXX 프로젝트는 영주시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겪는 경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1년 12월 경상북도, 영주시, 임팩트스퀘어(소셜벤처 육성 전문기업) 등과 함께 시작한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영주 농산물과 관광 자원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10개 소셜벤처를 발굴, 육성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경북 영주시 선비세상 한음악당에서 열린 STAXX 파노라마에서는 지난 3년간 프로젝트가 창출한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분석하고 향후 프로젝트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10개 소셜벤처의 연매출은 지난 2022년 22억7000만원에서 2023년 28억7000만원으로 26.4%가 증가하면서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지난해에는 SK스페셜티와 경상북도가 조성한 ‘경북 청년애꿈 임팩트 펀드’에서 지원한 투자금 28억원 외에 소셜벤처가 직접 21억8000만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SK스페셜티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50억원을 기부한 뒤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소셜벤처 발굴 및 육성, 창업자 교육 및 네트워크 조성, 거점 교류공간 구축 등에 주력했다. 또한 SK는 영주시와 매월 협의체를 갖고 소셜벤처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각자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소셜벤처 성장을 지원했다.

이런 지원으로 소셜벤처는 전통시장 활성화, 관광객 유치, 농가 소득 증대, 빈집 문제 해결 등 영주시가 당면한 문제를 개선하는 성과를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이규원 SK스페셜티 사장은 "기업과 지자체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한 결과 영주에서 의미 있는 변화의 싹이 트고 있다"면서 “STAXX가 지역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국내 대표적인 지역활성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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