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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사회적 가치 측정 글로벌 확산 앞장

파이낸셜뉴스 2024.04.23 09:19 댓글 0

소프트뱅크, 사회적가치연구원과 MOU
교육, 사례연구, 지표 개발 예정


2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 이케타 마사토 소프트뱅크 CSR본부장, 엄종환 SK텔레콤 ESG혁신 담당(왼쪽부터)이 사회적 가치 측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SKT 제공
2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 이케타 마사토 소프트뱅크 CSR본부장, 엄종환 SK텔레콤 ESG혁신 담당(왼쪽부터)이 사회적 가치 측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SKT 제공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소프트뱅크, 사회적가치연구원(CSES)과 사회적 가치 측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회적 가치 측정은 SK의 경영원칙인 DBL 경영(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경영)을 수행하기 위한 SK그룹이 고려하고 있는 기본적인 요소다.

이번 협약으로 각 사는 사회적 가치 측정 관련 상호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포함한 기업 사회적 가치 공동 측정 △소프트뱅크 직원 대상 사회적 가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가치 측정 제반 활동에 대한 국내외 홍보 활동 등이다.

SKT는 2018년부터 기업 활동 전반에서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해 오고 있다. 사회안전망 강화 기여를 목표로 인공지능(AI)·ICT 기반 제품·서비스의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성과 공개의 수준을 높여 세부 지표들의 측정식까지 공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첫 활동으로 3사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3일간 사회적 가치 측정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사 임원 및 실무자 약 20여명이 참석해 사회적 가치 측정 지표 현황 및 동향 공유, 측정 방법론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한다.

엄종환 SKT ESG혁신 담당은 "이번 MOU 체결은 사회적 가치 측정의 글로벌 확산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프트뱅크, 사회적가치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AI 및 ICT 기술 기반의 사회적 가치 측정 사례를 폭넓게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SKT #소프트뱅크 #사회적가치연구원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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