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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인 듯 1층 아닌 '필로티 설계'…어린 자녀 키우는 수요자들에게 ‘각광’

파이낸셜뉴스 2024.04.17 09:47 댓글 0

이천자이 더 레브 투시도



필로티 설계가 적용된 아파트 단지가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층간소음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데다 1층의 단점으로 꼽혔던 사생활침해, 채광, 전망 등의 문제까지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필로티 설계란 아파트 건물을 지면보다 높게 띄워 설계하는 방식이다. 지상에 기둥이나 내력벽을 세우고 건물 전체나 일부를 지표면에서 띄워 지상층을 개방시킨 구조로 짓는 공법으로, 통상적으로 단지의 1층이 지상 2층~3층 높이에 들어서게 된다. 따라서 같은 1층이라도 필로티 1층은 일반 아파트에 비해 조망과 채광에 유리하고 사생활 보호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필로티 설계는 단지의 공간 활용성도 높인다. 주로 주차공간으로 이용되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무인 택배함, 자전거보관소, 보육시설, 휴게시설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단지 내 이동동선이 빨라지고, 단지 내 바람길 역할도 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영향을 준다.

이렇다 보니 전동 필로티 설계가 적용된 일부 단지에서는 저층의 상승 탄력이 두드러졌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1층의 장점과 1층의 단점을 모두 보완할 수 있어 일반적인 1층보다 팔리는 속도도 빠르고, 단지의 개방감은 물론 공용공간으로 활용성도 높아 단지 전체의 가치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 전 동 필로티 설계를 적용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높다. GS건설이 이달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산 일원에서 분양 예정인 ‘이천자이 더 레브’에는 7개 동 전체에 필로티 설계가 적용된다. 1층이 없는 만큼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단지의 개방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15%대의 낮은 건폐율과 100% 지하주차를 통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해 주거 쾌적성을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단지 인근으로 아리산, 망현산, 녹지지역 등이 있는 것을 비롯해 단지 바로 북측으로는 약 1만 2000여㎡ 규모(축구장 약 1.5배)의 공원이 조성될 예정에 있어 단지 안팎에서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이천자이더 레브는 학세권 입지여건도 갖췄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송정초와 송정중 등이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송정초교의 경우 증축 및 시설개선 중에 있으며, 증신로에서 단지를 거쳐 송정초·중학교까지 도로확장도 예정돼 있어 통학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자이만의 차별화된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 룸, 탕이 있는 사우나,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돼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 또한 단지 내에는 게스트하우스 2개실이 조성돼 손님을 위한 숙소나 파티장소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함께돌봄센터, 교보문고의 북큐레이션이 적용된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의 보육 및 교육시설도 조성된다.

한편 이천자이 더레브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85㎡ 총 635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25가구 △84㎡B 124가구 △84㎡C 96가구 △117㎡ 88가구 △185㎡P 2가구 등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

현재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일원(이마트 이천점 인근)에서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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