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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1분기 최대 매출 전망...목표가↑-삼성증권

파이낸셜뉴스 2024.04.01 08:53 댓글 0

<span id='_stock_code_020150' data-stockcode='020150'>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span> 익산공장. 연합뉴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익산공장.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1·4분기 분기 최대 매출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99억원, 49억원으로 예상된다. 북미 고객사향 경쟁 공급선의 품질이슈 발생으로 1·4분기 판매는 분기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판가와 환율 변수가 있지만 1·5분기 동박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전분기 대비로도 4% 증가한 1933억원을 기록하면서 연결로는 분기 최대 매출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비해 제한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는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이 본격화 되면서 출하 증가와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연산 2만톤 캐파인 말레이시아 5, 6 공장이 신규 가동된다.

장 연구원은 "또 핵심 고객사의 배터리 합작 공장의 SOP 시점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어 하반기 판매 증가는 좀 더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북미 고객향 경쟁사의 품질 이슈와 하반기 고객사 신규 공장의 조기 가동 가능성은 실적 및 주가에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물류 비용 상승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장 연구원은 "북미 및 유럽 고객향으로는 파나마 운하 및 수에즈 운하를 통한 물류 비용 상승 리스크는 있다"며 "중국발 동박 공급 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고객사의 공급 점유율에 영향은 크게 나타나고 있지 않은 상황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증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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