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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콘텐츠 방향 모색’...콘진원, 정책연구 성과확산 세미나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4.03.29 08:45 댓글 0

콘진원, 28일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콘텐츠산업 환류 방안 모색 위한 세미나 개최

콘텐츠산업 정책연구 성과확산 세미나 현장
콘텐츠산업 정책연구 성과확산 세미나 현장

콘텐츠산업 정책연구 성과확산 세미나 현장
콘텐츠산업 정책연구 성과확산 세미나 현장

[파이낸셜뉴스] 콘텐츠산업 정책연구 성과확산 세미나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위한 환류 방안 모색'이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열렸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서는 2023년과 2024년의 콘텐츠산업 지향점을 포괄하는 ESG·글로벌·정책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첫 번째 ‘ESG’ 세션에서는 산업정책팀 반옥숙 책임연구원이 △장애인의 방송영상콘텐츠 출연 확대 방안에 대하여 발표했고, 이어 미래정책팀 이혜미 책임연구원은 △콘텐츠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친환경 콘텐츠 제작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반옥숙 책임연구원은 “취약계층 중에서도 ‘장애인’의 방송영상콘텐츠 접근성이 취약하다”라며, “장애인 배우 출연 비중을 높여 장애에 대한 편견과 사회 내의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방송 출연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글로벌’ 세션에서는 미래정책팀 김지현 선임연구원이 △글로벌 영상제작 허브화를 위한 해외사례 연구 주제로 발표했고, 데이터정책팀 전창영 책임연구원이 △K-게임의 해외 시장 공략법에 대하여 발표했다. 특히 이번 발표를 통해서 김지현 선임연구원은 “해외 제작 유치를 위한 국내의 제도적·정책적 기반이 필요하고, 대부분 국가가 해외 영상 제작 유치를 통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세 번째 ‘정책’ 세션에서는 데이터정책팀 전종섭 책임연구원이 △콘텐츠산업 노동시간 조사 연구에 대하여 발표를 진행했고, 미래정책팀 박혁태 팀장이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 공제 변화에 따른 전망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박혁태 팀장은 제작비용 세액 공제율 확대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관해 이야기하며 “이번 개정으로 제작비 세액 공제를 통한 수혜 기업의 실효세율 인하 효과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어서 진행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컴투스 김동현 BM 사업부장 △시청자미디어재단 미디어접근부 윤일선 선임 △건국대학교 이병민 교수 △경남대학교 장민지 교수 등 콘텐츠 유관 분야의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여해, 급변하는 콘텐츠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애인 미디어 콘텐츠 지원 정책의 활성화, 콘텐츠산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가 수행할 역할에 대한 전망 등 환류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콘진원은 지난해 3월에 국가 통계작성지정기관으로 지정됐다. 콘진원의 발간 보고서는 산업을 분석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올해도 다양한 주제의 연구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콘진원 유현석 부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그간의 콘진원 연구 성과를 산업에 알리고 환류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통계작성기관으로서의 공신력을 가지고 업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정책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콘텐츠산업 정책연구 성과확산 세미나 현장
콘텐츠산업 정책연구 성과확산 세미나 현장

콘텐츠산업 정책연구 성과확산 세미나 현장
콘텐츠산업 정책연구 성과확산 세미나 현장

#한국콘텐츠진흥원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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