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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현 LS 부회장 "제조 경쟁력 강화...신사업에서도 성과 창출"

파이낸셜뉴스 2024.03.28 17:51 댓글 0

명노현  ㈜<span id='_stock_code_006260' data-stockcode='006260'>LS</span> 대표이사 부회장이 28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LS 제공
명노현 ㈜LS 대표이사 부회장이 28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LS 제공

[파이낸셜뉴스] 명노현 ㈜LS 대표이사 부회장은 28일 "올해는 '비전 2030'을 기반으로 과감한 실행력에 초점을 맞춰 기존 주력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난해 진출한 2차전지,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신사업 분야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 부회장은 이날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다양한 상황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에 대비한 시나리오와 각 기능별 대응책을 마련해 어떠한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명 부회장은 "시스템에 기반한 자동화 구축을 확대해 제조 프로세스의 지능화 단계까지 실현할 예정"이라며 "계열사별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비전 2030의 핵심인 탄소 배출 없는 전력(CFE)분야와 배·전·반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를 확보·육성하는 데 많은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명 부회장은 또 "미래의 신사업과 신시장 개척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하고 올바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LS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정동민 사외이사 재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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