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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IBK기업은행, 발달장애인 작가 육성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2024.03.28 16:21 댓글 0

IBK<span id='_stock_code_024110' data-stockcode='024110'>기업은행</span> 제공
IBK기업은행 제공

밀알복지재단과 IBK기업은행은 발달장애인 작가 육성 프로젝트인 'IBK 드림윙즈 2024' 참여 대상자를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작가다. 아동·청소년 시기에 전문 미술교육 경험이 있거나 현재 외부기관으로부터 미술교육 등을 지원받지 않은 지원자를 우대한다. 모집 분야는 서양화·한국화·도예 등 세 부문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밀알복지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참가신청서와 자신의 작품이미지 5점 이상을 첨부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업은행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4월 중으로 총 1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자로 선발되면 내달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주 2회 2시간씩 전문강사의 미술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연 2회 기업은행이 주관하는 작품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다. 자신의 작품을 활용한 아트상품 개발과 소정의 작품 활동비도 지원 받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드림윙즈 프로그램를 통한 지원이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사회적·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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