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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AI 기반 도시가스배관 진단·관리 솔루션 개발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2024.03.28 08:59 댓글 0

에너지솔루션 기업 예스코와 MOU
AI가 전류 알고리즘 학습해
배관 부식·외부전류 간섭 방지
안전성·효율성↑
"B2B 산업 DX 앞장"


박성율 <span id='_stock_code_003550' data-stockcode='003550'>LG</span>유플러스 기업사업그룹장(오른쪽)과 이제환 예스코 안전기술부문장이 최근 서울 용산구 <span id='_stock_code_032640' data-stockcode='032640'>LG유플러스</span>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그룹장(오른쪽)과 이제환 예스코 안전기술부문장이 최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예스코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의 도시가스배관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술 개발을 비롯해 산업 현장 디지털전환(DX)에도 박차를 가한다.

예스코는 수도권 지역 약 3500㎞의 배관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LG유플러스와 사물인터넷(IoT) 원격 모니터링 기술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심지역에 특화된 배관 진단용 신규 IoT 디바이스 개발에 협력한다. 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도시가스 배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제 솔루션과 데이터분석 시스템도 공동 구축한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예스코와 AI 기반의 통합 관제 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AI가 전류 유입 패턴을 학습해 외부 전류 배관 간섭 방지, 배관 부식도 확인 등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도시가스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기대했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그룹장(전무)은 "도시가스배관 관리 기술 전문 기업인 예스코의 노하우와 LG유플러스의 산업 안전 센서 기술과 AI·빅데이터 역량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유망 기업과 협력을 통해 B2B 산업의 DX에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제환 예스코 안전기술부문장은 "이번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해 IoT 분야에서 AI, 빅데이터 기반의 관리 체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점점 복잡해지는 도심 및 지하환경에서 매설 배관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LG유플러스 #도시가스 #예스코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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