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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에 7년간 전기차 300만대분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파이낸셜뉴스 2024.03.25 10:03 댓글 0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엘앤에프SK온과 7년간 30만t 규모의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하는 내용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엘앤에프는 이번 계약을 통해 SK 온과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SK온과의 공급 물량은 30만t 수준으로 전기차 300만대 탑재 분량에 해당한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엘앤에프는 전세계 1위 전기차 업체 이외에 추가로 대형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엘앤에프와 SK온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차세대 배터리 개발, 제품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양사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는 "SK온과 오랜 기간 진행해온 배터리 소재 개발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국내 셀 회사 및 자동차 완성차 업체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국의 배터리 및 전기차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데 더욱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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