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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2.5배 성장, 고부가가치 반도체 기판 집중"...LG 유일 70년대생 CEO의 포부
파이낸셜뉴스 2024.03.21 16:2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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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혁수 LG이노텍 최고경영자(CEO)가 2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이노텍 본사에서 진행된 제48회 정기 주주총회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
문혁수 LG이노텍 최고경영자(CEO)는 21일 서울 강서구 LG이노텍 본사에서 진행된 제48회 정기 주주총회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3년 동안 특정 고객사 관련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다 보니 다른 사업들이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적어보였다"면서 "광학솔루션사업부 외 사업부도 꾸준히 성장 중이며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은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들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전체 매출 20조6053억원 가운데 83.9%가 광학솔루션 매출(17조2898억원)이었다. 광학솔루션 매출의 80%가량이 애플로부터 나오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추정하고 있다.
특히 문 대표는 전장 사업을 미래 주요 성장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현재 수주잔고가 13조원가량인 점을 봤을 때 5년 내 전장 분야에서 매출 5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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