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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펄어비스, 신작 모멘텀 없으면 적자 불가피..목표가 ↓ "

파이낸셜뉴스 2024.03.21 08:56 댓글 0

(<span id='_stock_code_263750' data-stockcode='263750'>펄어비스</span> 제공)
(펄어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했다. 신작 출시 모멘텀이 본격화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1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를 모으는 신작 '붉은사막'의 성공 가능성은 크게 변화된 부분은 없지만, 2025년 출시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고 최근 게임주에 대한 센티멘트가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마케팅을 올해 여름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8월로 예정된 게임스컴2024부터 본격적 마케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신작 모멘텀이 없는 올해 영업이익은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펄어비스의 올해 예상 실적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9% 하락한 3070억원, 영업적자는 431억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2025년 붉은사막의 성과로 흑자전환해 성공, 영업이익 1213억원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안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1·4분기 실적은 매출액 806억원, 영업적자 4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하나 적자는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출시한 지 10년이 지난 검은사막은 매출 하락세는 나타나겠지만, 올해 중 10주년 이벤트와 지난해 성과가 좋았던 '아침의 나라' 파트2 업데이트로 어느정도 방어는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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