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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佛에코바디스에서 ESG 골드등급 획득

파이낸셜뉴스 2024.03.18 15:01 댓글 0

"글로벌 완성차 공급망 판단 지표"


<span id='_stock_code_011210' data-stockcode='011210'>현대위아</span> 경남 창원 본사. 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 경남 창원 본사. 현대위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위아가 프랑스의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위아가 획득한 골드 등급은 평가 결과 상위 5% 이내 기업에만 부여된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실버 등급에서 골드 등급으로 격상됐다. 에코바디스 평가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공급망 판단 지표로 활용하는 만큼, 향후 해외 수주에 있어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줄 것으로 현대위아는 설명했다.

현대위아는 앞서 13일에는 국제 환경정보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주관 2023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도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CDP는 매년 전 세계 1만3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대응 방식을 평가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민간 차원의 국제 탄소배출 감축 프로젝트인RE 100에 가입한 상태다. 2045년까지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바꾼다는 목표다. 지난 2022년에는 온실가스 배출을 목표량 대비 1만9280tCO₂eq 줄였다.

현대위아는 ESG 경영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요구가 커지는 만큼 관련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신뢰도가 높은 글로벌 ESG 평가 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 경영 활동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모든 임직원이 함께 환경을 보호하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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