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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목표주가 25.4만→29만-이베스트

파이낸셜뉴스 2024.03.05 08:32 댓글 0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효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25만4000원에서 29만원으로 높였다.

성종화 연구원은 "주가 상승을 압도하는 실적 상승으로 2024년 전망치 기준 손익가치 밸류 지표는 최근 5개년 밴드 평균선 아래로 떨어진 상황이다. 업황 초호황과 이에 따른 가파른 실적 호조 추이 감안 시 PER 밴드의 과거 수치 대비로는 프리미엄을 받아야 하는 상황임에도 오히려 밴드 평균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불합리하다"고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최근 지속 상승은 밸류 디스카운트 해소 과정"이라며 "목표주가는 현재주가 대비 상승여력 조절, 단기 조정 시 이격 조정 등을 병행하며 단계별로 설정해가고 있을 뿐 여전히 과도한 저평가로서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효성그룹 지주사 효성은 2개의 지주사로 인적 분할해 존속지주 효성은 조현준, 신설지주는 조현상 경영체제로 편제 예정이다. 형제간 계열 분리 수순으로서 인적 분할 후 형제간 두 지주사 지분을 스왑딜해 각자가 지배하는 회사에 지분 집중이 예상된다. 효성의 현재 주요 주주는 조석래 10.14%, 조현준 21.94%, 조현상 21.42%다.

신설지주를 맡게 될 조현상부회장이 보유 중인 존속지주 효성 산하 주요 계열사 지분은 효성중공업 4.88%, 효성화학 6.16%다. 효성중공업은 시총 2조747억원으로 시총 2571억원인 효성화학에 비해 조현상부회장이 지분매각 등 통해 신설지주 지분율을 제고하는데 활용가치가 훨씬 크다.
#효성중공업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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