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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하루 평균 숏폼 63분 본다” 메조미디어 2023 리포트

아시아경제 2023.09.26 10:27 댓글 0

CJ ENM의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가 2023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리포트 ‘여가?취미 편’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비자의 주요 온라인 활동, 동영상·숏폼·OTT, 웹툰·웹소설·웹드라마 콘텐츠 등 온라인 상의 여가 및 취미 관련 데이터를 성별과 연령대별로 구분해 소비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만 15세에서 59세 사이 서울, 경기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0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온라인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온라인 여가 활동의 중심지는 ‘영상 콘텐츠 시청’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 스트리밍 채널(53%)’과 ‘OTT 영상 시청(34%)’이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주로 이용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채널에 대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91%가 ‘유튜브’를 꼽았다. 이들은 유튜브 영상 선택 시에 ‘영상의 제목(43%)’, ‘영상 썸네일(40%)’을 중시하는 것으로 분석됐고, 가장 선호하는 유튜브 동영상 길이는 편당 ‘16분’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숏폼 채널 역시 응답자의 76%가 ‘유튜브 쇼츠’를 선택했다. 특히 10대 응답자의 일평균 숏폼 채널 이용 시간은 ‘63분’으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다음은 20대(39분), 30대(33분), 50대(30분), 40대(29분) 순이었으며, 전체 연령대의 일평균 숏폼 채널 이용 시간은 35분을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숏폼을 보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재미있는 콘텐츠가 많다(1순위)’라고 했다.




OTT는 전체 연령대에서 일평균 50분 이상 시청, 주 4회 이상 이용하는 비율이 절반에 달하는 등 대중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응답자들은 OTT에서 주로 ‘영화(69%)’와 ‘국내 드라마(63%)’를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가장 많이 이용하는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는 ‘웹툰(41%)’, ‘웹소설(16%)’, ‘웹드라마(15%)’ 순으로 조사됐다. 주 4회 이상 웹툰을 보는 소비자의 비율이 매우 높지만 웹드라마는 주기적으로 이용하기보단 원하는 콘텐츠가 있을 경우에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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