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 개시 |
에이피알 CI / 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이 21일 에이피알(APR)에 대해 단기 실적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도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새로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에이피알 주가는 36만4500원이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홈뷰티 디바이스와 인디뷰티 화장품 매출 성장세가 고르게 나오는 대표 성장주”이라며 “최근 ‘수출 모멘텀’이 있기도 해 단기 실적뿐 아니라 중장기로도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2026년 에이피알 매출은 1조원을 넘고(1조734억원), 영업이익은 24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21.00%, 35.20% 증가한 수치다.
박 연구위원은 “기존 디바이스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던 에어샷, 부스터 힐러(외주) 등을 부스터 프로(자체 생산)가 매출 50% 이상을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울트라 튠 출시로 자체 생산 품목 비중이 지속 증가하면서 외주는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미국 디바이스 수출은 4월 대비 5월에 줄었으나 이달 다시 증가세”라며 “중국 이커머스 채널 중심으로 매출 순위 확보되면서 매출 증대 기대감 높여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신한투자증권 #에이피알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