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fn마감시황] 코스피, 사흘 만에 상승 마감...삼성전자 이틀 연속 신고가

파이낸셜뉴스 2024.03.29 17:09 댓글 0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 모니터에 <span id='_stock_code_005930' data-stockcode='005930'>삼성전자</span> 종가 전 거래일 대비 1,600원 상승한 8,2400원(+1.89%)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8만2000원대를 돌파한 것은 2021년 8월10일 이후 2년7개월 만이다. 뉴스1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 모니터에 삼성전자 종가 전 거래일 대비 1,600원 상승한 8,2400원(+1.89%)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8만2000원대를 돌파한 것은 2021년 8월10일 이후 2년7개월 만이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반면서 905선까지 밀렸다.

29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0.81p(0.03%) 상승한 2746.63을 기록했다. 지수는 이날 0.42% 상승 출발했으나 상승폭을 점차 축소했다. 지난 26일 2779선까지 올랐던 코스피는 이날 275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상방을 제한했다. 외국인은 769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2808억원, 개인은 4782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4.03%), SK하이닉스(2.69%), 삼성전자(1.98%), POSCO홀딩스(0.24%) 등은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 -1.69%), LG에너지솔루션(-1.62%) 등은 하락했다.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8만2500원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지수 상승세를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도 8만2000원선을 넘어서면서 2년 7개월만에 최고가를 다시 썼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반도체를 제외한 상승 모멘텀 및 뚜렷한 주도주 부재로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 내외 상승하며 재차 신고가 경신 및 지수 하단을 지지했으나 2차전지, 자동차 등 시총 상위 대형주는 대체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4.55p(0.50%) 하락한 905.5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0.25%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해 905선에서 마무리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기관은 347억원, 개인은 442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79억원 순매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