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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바이오제네, 시총 10조 비욘드미트 열풍 잇는다…대체육 글로벌 독점판매권

아시아경제 2019.09.17 09:57 댓글0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바이오제네틱스가 오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했다는 소식에 대체육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7일 오전 9시56분 현재 바이오제네틱스는 전일 대비 15.33% 오른 6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경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확진했다.


바이오제네틱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국책사업인 ‘미래형 혁신식품기술 개발사업’에 대체육 분야 최초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연구 중인 위드바이오코스팜과 레그헤모글로빈 대량생산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대체육에 대한 글로벌 독점 판매권을 가지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체육의 맛과 식감을 좌우하는 육즙의 원료가 되는 레그헤모글로빈은 콩과 식물의 뿌리 혹에 있는 철분을 함유하고 있는 붉은색 색소로 동물의 헤모글로빈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여과 등의 과정을 거쳐 햄(HEME)을 만드는 원재료로 이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대체육 시장은 2017년 42억달러 규모에서 2025년 75억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으로 미국, 중국, 유럽 등 해외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며 “현재는 불가능한 만두, 육개장. 불고기 등 육류함유 식품의 수출도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시장에선 비욘드미트와 임파서블푸드의 성공으로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크다. 지난달 26일 식물성 고기 제조업체 비욘드미트와 KFC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한 KFC 매장에서 하루 동안 비욘드 미트의 식물성 치킨(Beyond Fried Chicken)으로 만든 너겟과 뼈 없는 닭 날개 제품을 시험 판매했다. 오전 8시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다섯 시간 만에 완판됐다. 당일 판매량은 KFC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팝콘 치킨의 일주일 치 판매량에 육박

할 정도였다. 비욘드미트는 공모가 25달러로 시작해 7월 말 239달러로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약 86억달러(10조4000억원)를 육박하고 있다. 비욘드미트의 매출액은 2017년 3258만달러(397억원)에서 2018년 8793만달러로 169.9% 증가했다. 올해는 2억 5963만달러(31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5.3% 확대될 전망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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