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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시장에서도 정상에 선 ‘K-POP’

파이낸셜뉴스 2023.06.01 15:53 댓글 0

NH-Amundi자산운용
‘HANARO Fn K-POP&미디어’


사진=NH-Amundi자산운용 제공
사진=NH-Amundi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K’가 증권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한류를 선도하는 ‘K-POP’은 상장지수펀드(ETF) 주요 테마로 부상하며 수익률을 대폭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 흐름에 실려 ‘K-푸드’도 양호한 설적을 내고 있다.

1일 NH-Amundi자산운용에 따르면 ‘HANARO Fn K-POP&미디어’ 최근 6개월(5월25일 기준) 수익률은 43.71%를 기록했다. 올해 2·4분기부터 5월말까지로 따지면 27.34% 수익률을 내며 전체 ETF 중 1위에 올랐다.

이 상품은 K-POP과 K-미디어 산업에 집중 투자하며, ‘FnGuide K-POP&미디어 지수’를 추종한다. 대표 편입 종목으로는 하이브를 포함해 JYP,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있다.

한류 열풍엔 ‘K-푸드’도 자리하고 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노출도가 높아지며 음식도 주목받고 있다. 실제 관련 기업들 수출 확대와 해외 진출도 가속화되고 있다. ‘HANARO Fn K-푸드’는 대표적인 경기 재개(리오프닝) 수혜주인 ‘K-푸드’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지난달 25일 기준 6개월 수익률은 6.67%를 가리키고 있다.

이 ETF는 FnGuide K-푸드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며 기초지수와 연계된 장외파생상품에 투자한다. K-푸드 지수는 AI 필터링 기술로 선정된 K-푸드와 관련된 상위 30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 편입 종목은 오리온, CJ제일제당, 농심, 하이트진로, 오뚜기 등이 상위 종목에 해당한다.

김현빈 NH-Amundi운용 ETF투자본부장은 “한류는 명실상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며 “HANARO K-시리즈 ETF 만으로도 K-컬처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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