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8.47 포인트(0.62%) 상승한 2991.72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가의 연이은 순매수세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수는 2990선을 넘어서며 3000선 재돌파를 시사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47포인트(0.62%) 오른 2991.7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0.59포인트(0.02%) 오른 2973.84포인트에 시작했다. 이날 상승으로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2990선에 안착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211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1397억원, 기관은 797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에서
삼성전자(1.44%)와
SK하이닉스(2.53%)가 동반 상승했다. 네이버(-0.26%),
카카오(-0.41%),
삼성바이오로직스(-2.6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2.31%), 음식료업(1.69%), 운수창고(1.59%), 전기전자(1.27%) 등이 올랐다. 의약품(-1.54%), 종이목재(-0.53%)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77포인트(0.48%) 오른 996.64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