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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휴켐스, 요소수 품귀 속 여수 공장서 요소수 생산 부각

파이낸셜뉴스 2021.11.03 14:44 댓글 0

[파이낸셜뉴스]디젤 차량에 탑재되는 요소수가 최근 부족현상이 확산되면서 휴켐스가 강세다.

3일 오후 2시 44분 현재 휴켐스는 전거래일 대비 600원(2.17%) 오른 2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휴켐스 관계자는 "현재 여수2공장에서 요소수 생산 부지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라면서 "롯데정밀화학과 KG케미칼이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데 휴켐스도 연간으로 하면 상당한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기존 고객사 공급 위주로 집중하고 있고, 고객 신의를 위해 거래처를 옮길 생각은 없다"면서 "재고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요소수는 디젤차량 운행 중에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분해한다. 화물차·버스 등에 의무 장착하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에 들어가는 필수품으로 요소수가 없으면 디젤차량은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현재 요소수는 KG케미칼을 포함해 롯데정밀화학, 휴켐스 등이 요소를 수입해 요소수를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은 호주산 석탄수입금지로 석탄발전이 감소하면서 요소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이 때문에 현재 요소 수출을 전면 금지한 했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요소의 97%가량이 중국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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