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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투자금 7조5000억… 전년대비 3800억↑

파이낸셜뉴스 2021.04.21 18:01 댓글 0

코스닥 상장사들의 지난해 투자금액이 전년에 비해 38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협회는 21일 '2020년도 코스닥 상장법인의 투자활동 공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투자금액은 7조5309억원으로 전년대비 3831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총 354곳에 달하는 코스닥 상장사들이 지난해 한 해 동안 진행한 타법인출자, 신규시설투자, 유형자산취득, 기술도입 공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법인의 투자금액은 전년 대비 3831억원(5.4%) 증가한 7조5309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신규시설투자는 3328억원(23.9%) 증가했고, 유형자산취득은 5457억원(65.8%) 증가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시설투자는 설비 등 시설투자(63.7%), 공장신설 및 증축(24.2%), 연구소 신설 및 증축(9.8%)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유형자산취득 대상은 토지 및 건물(87.6%)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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