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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드라마, 게임화"...카카오엔터 2차 창작 성공 사례 이어간다

파이낸셜뉴스 2024.05.01 16:45 댓글 0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주요 지식재산권(IP) 이미지. 카카오엔터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주요 지식재산권(IP) 이미지. 카카오엔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주요 지식재산권(IP)에 대한 2차 창작 성과를 공개했다. 올해 초 ‘나 혼자만 레벨업’, ‘외과의사 엘리제’ 애니메이션으로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가운데,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2차 창작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전망이다.

1일 카카오엔터에 따르면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카카오엔터 웹소설 ‘내일의 으뜸:선재 업고 튀어’를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가 화제 몰이에 성공한 가운데 웹소설과 웹툰도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내일의 으뜸:선재 업고 튀어’는 아이돌 멤버 류선재와 그의 팬인 임솔의 로맨스를 그린 타임슬립물이다. 웹소설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재됐으며, 동명의 웹툰이 연재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원작 웹소설과 웹툰이 모두 드라마 방영 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카카오페이지 인기 톱(TOP) 10을 선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 방영 전후로 조회수와 매출도 크게 올랐다. 웹소설은 방영 이전인 2주 전(3월 25일~4월 7일) 대비 방영 이후에 조회수와 매출이 각각 4배, 8.2배 가량 증가했다. 동명의 웹툰 역시 방영 전 대비 조회수는 3.6배, 매출은 5.5배 증가했다.

아울러 카카오페이지 웹툰, 웹소설 합산 국내 13억 누적 조회수흥행작 ‘템빨’도 게임으로 제작된다. 개발사 그레이게임즈가 개발 중이던 ‘템빨’ IP 기반의 신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T’는 지난 4월 29일 넥슨과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했다. 이에 넥슨이 ‘템빨’ 기반 게임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운영, 마케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해당 게임은 원작 세계관을 공유한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창작자, 실력 있는 업계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업해 카카오엔터 IP의 우수한 가치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성공적인 2차 창작 사례를 많이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템빨’과 ‘내일의 으뜸:선재 업고 튀어’ 외에도 발표를 앞두고 있는 카카오엔터 원작 기반의 작품들이 다수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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