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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호텔 브랜드명 ‘아난티 앳’으로 통합

파이낸셜뉴스 2023.11.30 10:12 댓글 0

<span id='_stock_code_025980' data-stockcode='025980'>아난티</span> 호텔 브랜드 로고. 아난티 제공
아난티 호텔 브랜드 로고. 아난티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난티는 현재 운영중인 3개의 호텔 브랜드명을 ‘아난티 앳’(ananti at)에 지역명을 더한 형태로 통합한다고 11월 30일 밝혔다.

브랜드명 통합은 호텔이 늘어나면서 보다 전략적이고 통일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아난티 힐튼 부산은 올해 12월 31일자로 힐튼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아난티 앳 부산 코브로 명칭을 변경한다. 아난티 앳 이라는 호텔 통합 브랜드명에 호텔이 위치한 지역명과 호텔이 위치해 있는 플랫폼명을 덧붙였다. 빌라쥬 드 아난티 내에 위치한 호텔 아난티 앳 부산은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로 변경된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난티 앳 강남은 명칭 변경 없이 동일하게 사용된다.

아난티의 통합 호텔명은 내년 1월 1일부터 일괄 적용된다.

아난티는 호텔명 통합을 시작으로 아난티만의 독창적인 콘셉트와 철학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마케팅 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다양한 영상 콘텐츠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난티 호텔이 선사하는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다. 또 자체 운영중인 리워드 포인트 '림(RIM)'을 통해 기존에 없었던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을 비롯해 아난티가 운영 중인 모든 시설과 온라인 몰에서 결제하면 사용 금액을 림으로 적립시켜준다. 모아진 림으로는 기존 호텔에서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이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아난티는 외국인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아난티 공식 홈페이지와 예약 사이트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다국어버전으로 개편한다. 호텔 간의 시너지 극대화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개별 호텔과 큐브(호텔 내 부대시설)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난티 이만규 대표는 “호텔명의 일원화는 단순한 브랜드명 통합이 아닌 아난티 호텔만이 보유하고 있는 독창적 콘텐츠와 가치를 증명해 보이기 위함”이라며 “아난티만의 창의적인 디자인과 독창적 경험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호텔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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